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를 믿기 싫어하는자가 있다.
얼른 들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자들이 기독교인들중에 의외로 많다는 사
실을 알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누가 그럴까? 의아해 하겠지만 멀리 갈것도 없이 우선 자신부
터 잘 살펴보자! 혹시 내가 나의 비위를 맞춰주는 그런 사람은 좋아 하고, 나에게 충고를 해준다든
지 나의 비위를 건드리는 사람하고는 상종도 하기 싫다던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면 한번 자신의 신앙을 점검받아 볼 필요가 있는 사람이다.
오늘도 어떤 사람하고 전화 통화를 하다가 예수 잘 믿으라고 충고 해줬더니, 단번에 안색이 변화
면서 당신이 무언데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냐고 따지길레 당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그런다고 그랬더니 도리어 더 벌컥 화를 내는 것을 보고 할말을 잃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자신있게 천국을 갈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글쎄! 그런 모습으로 가는 천국이라면 아마 천
국 못갈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지만, 예수 믿는 사람보
고 예수 더 잘 믿으라고 한말이 그렇게도 귀에 거슬렸을까?
혹시 여러분들 중에도 이런 사람 없습니까? 있거든 회개하고 참 예수를 믿도록 하시오?
주님 면전에서 후회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