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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살리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신명기8:1-10

제목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살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8:2-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시고 사십년 동안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은, 그들을 낮추시며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시험하기 위해서다그들이 광야 길을 걷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셨다그러나 하늘에서 내려준 만나는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먹고도 광야에서 죽었다. 인간에게 생명있는 양식은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만이 썩지 않는 영원한 양식이다.

 

예수 또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 마귀의 시험을 받게 되는데,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시험 받게 되지만, 그때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는 것을 볼 수 있다오늘날에도 마귀와 귀신은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통해서 세상의 썩을 것들을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가령, 예수 믿으면 세상에서 복 받게 된다는 말을 하는데, 이런 말을 믿게 되면 육신은 살아있을찌라도 영혼은 병들어 죽게 된다.

 

혹자는 예수가 왜 마귀의 시험을 받는 것이냐며 반문하는데, 마귀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임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라도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는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야 한다만약 마귀에게 지게 되면 예수라도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할 수 없다이런 일은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인간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사역자들은 사단의 모든 시험을 이겨내야 한다. 만약 악한 영(귀신)’에게 진 자는 사단의 종이 될 수밖에 없다오늘날 기독교 목회자들이 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돈,이성, 명예)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다그래서 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지 못하고, 맨날 말만 뻔질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다는 말은,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죽은 영)에게 졌다는 말이다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데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그래서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악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자신에게 져서 죄에게 종노릇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으면성령께서 모든 싸움에서 이기게 해주는 줄 알고 있지만이방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애주지 않기 때문에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아서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원리를 모르고 신앙생활하다 보니, 자신들이 죄에게 종노릇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된 줄 알았지만, 실상은 죄에게 종노릇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과 같다. 

 

기독교인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다는 증거는기독교인들이 처음 성령을 받았을 때는 눈이라도 빼줄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하지만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이런 생활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성령을 처음 받게 되면 죄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서 꼼짝 않고 숨어 있다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죄가 슬그머니 고개를 쳐들고 올라와서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것이다이러니 어느 누가 성령의 뜻대로 살 수 있겠는가베드로는 이를 두고 누구든지 진자는 이 긴자의 종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자신의 마음속에도 사도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바울이 세상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성령과 더불어 바울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이에 따라 기독교인들 역시 마귀와 더불어 죽은 영(귀신)’의 시험을 이겨내려면 반드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도 세상 모든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아니하면제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반듯이 옛날로 다시 돌아가고 만다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서 성령으로 시작 했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며 책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끝에 가서는 결국 육체로 마치고 마는 것이다기독교인들로서는 죄에게 종노릇하고 있다는 말이 귀에 거슬리겠지만, 귀에 거슬린다고 해서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차라리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이제부터라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죄에서 자유케 되는 것이 훨씬 더 유익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로서는 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또다시 믿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이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부터 먼저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율법으로 의롭게 되라고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 유대인들의 죄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율법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를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다보니까 유대인들이 예수를 왜 믿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은, 성령을 통해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깨닫게 할 목적으로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다보니까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왜 믿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을 받아도 없어지지 않는다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성령은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하려 오신 분이 아니라죄를 깨닫게 하려 오셨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를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모든 죄에서 사함 받은 줄 알고 자꾸만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죄아래 살고 있는 자가 자꾸만 구원 받았다고 말하게 되면 어찌 되겠는가? 예수로 둔갑한 귀신이 그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귀신)'에게 붙들려서 더 이상 거기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멸망으로 가게 된다.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생활이 무려 2천년 동안 계속 되다보니, 이제는 이것이 기독교인들 몸에 배어 마음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꾸는 일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 숙제를 풀지 못하면 누구도 쉽게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힘들게 쌓아놓았던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유대인들도 율법아래서 2천년 동안 살다보니,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생각이 몸에 배어, 유대인들도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꾸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유대인들도 끝까지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바꾸지 못한 자들은 결국 예수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그럼 기독교인들 앞에 오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어떤 모습으로 오시게 되는가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가장 천하고 낮은 자를 통해서 오시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그를 알아볼 수 없다그리스도께서 아무도 모르게 도적같이 오시는 이유는 마음이 교만한 자들은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도 가장 천하고 낮은 곳에 오셨다. 예수께서 그렇게 천한 모습으로 오신 이유는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도적같이 오신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고 있어야 한다만약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설사그리스도가 자기 눈앞에 계셔도 그를 알아 볼 수 없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다.

 

오늘날 우리 이방인들이 생명의 말씀을 먹기 위해서는, 이방인들 앞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 먹어야 한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 목사들이 교회에서 아무리 많은 말씀을 가르쳐도, 그것은 모두가 육신에서 비롯된 말씀이라 영혼이 살아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아직 생명을 줄 수 없는 이유는, 아직 기독교인들 중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이 전하는 말씀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이런 말씀은 아무리 들어도 영생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전하는 말씀만이 생명을 줄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어야 한다그리스도가 하시는 말씀만이 인간에게 생명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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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1-15 19:51
조회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