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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일 낮 설교

본문: 누가복음12:41-48

제목: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우리에게 나타난 봐 되었으니 그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셨기 때문에 인간들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비 형상 비물질 인분이시다. 그런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서 깨끗케 한 사람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신약에 와서는 예수로 죄 사함 받고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신약에 와서는 성령을 통해서 누구나 하나님을 만날 수는 있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신약 시대는 육신의 소욕을 얼마나 벗었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을 만난 정도의 차이가 다 다르기 때문에 예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와 성령의 은사로 가르치는 자와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 밑에서 가르침을 받았느냐 하는 것은 그가 나중에 선생이 되었을 때, 인간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어서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적어도 주님으로부터 당신의 종을 통해서 직접 훈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본문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때 너무도 중요한 말씀이다.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고 잘 보살펴 주어서 종(연약한 성도)으로 하여금 잘 자라게 하여서 주인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 시켜 놓았으면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지도자 성도)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그 종에게는 축복을 내려 줄 것이고, 덤으로 주인이 그 모든 소유(영혼과 물질)를 저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우리는 여기서 우리 주인의 뜻을 분명히 알고 행동해야 하겠다. 만약 우리가 우리에게 맡겨진 연약한 성도들을 게을리 돌보거나, 성도 돌보는 것을 소흘이 하여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다시 말해 세상일에만 관심을 갖게 되고, 나 개인을 돌보는 일에만 치중하게 되어서 나에게 맡겨진 영혼이 잘 성장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는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여기서 엄히 때리다 는 말씀은 제물의 각을 뜰 때 사용하는 단어임)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한다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더 막중한 책임은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란 사실이다”

 

우리는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주의 말씀을 신실하게 들은 자들이다. 그런데 만약 우리마저 주님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않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다고 한다면 우리는 주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이다. 주님은 분명히 많이 받은 자에게서는 많이 찾겠고, 많이 맡은 자에게서는 많이 달라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주님이 요구하실 때 많이 내어놓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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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2-01-27 21:56
조회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