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거짓 선지자와 거짓 목자를 삼가라!

주님은 먼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말씀 하신다. 그렇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도 참 선지자를 만나야 된다. 참 선지자란 하나님이 직접 보내신 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신약과 달리 구약에서는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로 구분하였는데, 참 선지자는 하나님이 보내신자를 일컫는 말이고, 거짓 선지자는 자기 스스로 선지자가 된 자 이거나, 아니면 선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선지자가 된 자들이다. 거짓 선지자는 겉은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나 속은 노략질 하는 이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알려면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겉은 양의 옷으로 워낙 철저하게 위장되어 있기 때문에 진짜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그들의 열매는 속일 수 없으므로 결국 그들 밑에서 신앙생활 했던 사람들의 행동과 삶을 보게 되면 그들의 정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거짓 선지자에게 속아서 가정이 파괴되고 재산을 탕진하며 패가 망하는 자들이 있는것은 신앙생활의 최대 목적인 죄악을 벗으려 하지 않고 신령한 것을 찾으려 하다 보니까 이런 거짓 선생들에게 속게 되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나 거짓 선생은 결국 거짓 영에게 붙잡혀 있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에게 한번 걸려들게 되면 좀처럼 빠져 나오기 힘들게 된다. 계시록에는 마지막 날에 이런 자들을 산체로 유황 불못에 집어 넣는다고 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오늘날 육신으로 목회하는 목사들이다. 이런 목사는 거짓 선지자와는 달리 겉보기에도 겸손해 보이고, 또 무척이나 신앙생활에도 열심이다.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렇게 열심일 수가 없다. 물론 육신으로 하는 것이지만, 사람 눈으로 보면 누가 이런 목사들을 보고 잘 못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오히려 그렇게 말하고 있는 사람이 잘 못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 눈으로 보면 그 사람은 지금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자신의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지,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주님의 양떼를 돌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속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위에서 말한 거짓 선지자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은 것처럼 하여 성도들을 속이는 노략질 하는 이리와 같지만, 육신으로 목회하는 목사는 그런 정도까지는 아닐지라도 주님(성령)으로부터 받은 것들을 양들에게 전하는 게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들을 가지고 양들을 먹이고 있다. 이러다 보니 주님이 피값으로 산 양떼들이 그들 손에 넘어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양떼로 둔갑하다가, 끝에 가서는 결국은 알곡이 아니라 쭉정이로 변질되고 말게 된다.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마13:27)" 

오늘 본문 말씀 중에 
“나더러 주여 ! 주여 !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신 말씀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이방인들은 구약의 이스라엘 사람들과 달리 예수를 믿으면 누구에게나 성령을 먼저 부어주셔서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하여 신앙생활을 하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그들의 신앙생활을 도우려고 성령의 은사 받은 자를 그들의 감독자로 세워서 그들의 신앙생활을 돕도록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신학교만 나오면 무조건 목사가 되어 성령의 인도함도 없이 무조건 성도들을 끌어 모아서 가르치고 있다. 성령께서 분명히 그들을 감독자로 세우지 아니하였는데도, 신학교 졸업한 것만으로 스스로 목사가 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가 재주가 좋아 아무리 교회를 크게 성장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양육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는 자기 마음에서 비롯된 것을 가르치는 것이지 결코 주님이 일러 주시는 것을 가르친 것은 아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주님의 보내심이 없이 육신으로 목회를 하고, 그 밑에서 신앙생활 했던 사람들이 어디에서 그들의 정체가 밝혀지느냐 하면 바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그들은 육신의 생각위에 믿음을 쌓았기 때문에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게되면 곧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보내시고 성령이 보증하여 감독자를 세웠다면 그는 주초를 반석위에 세운연고로 그 밑에서 신앙생활 했던 사람들이라도 끄떡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이는 주님이 직접 인도 했다는 말이다. 사람의 일과 성령의 일이 현재는 눈에 잘 들어나 보이지 않지만 이제 마지막 때가 되면 바로 이와 같이 일들이 극명하게 들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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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2-11-10 19:53
조회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