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모형과 실체!
히브리서 8:7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첫 것으로 시작하여 둘째 것으로 끝난다. 첫 것으로, 주신 것은 모형이요 둘째 것으로, 주신 것은, 실체이다. 아담에게 가인과 아벨이 있었으나, 장자인 가인이 버림을 당하고, 동생 아벨이 의의 자녀로 선택을 받았으며, 또한, 아브라함에게 아들들이 있었으나 장자인 이스마엘이 버림을 당하고, 동생 이삭이 약속의 자녀로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이삭의 아내 리브 가의 뱃속에 쌍둥이가 잉태하였으나 그들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장자인 에서가 버림을 당하고, 동생 야곱이 선택을 받았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당신의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 올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율법이 첫 것이라면, 복음은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둘째 것에 해당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 바다를 건너고 바란 광야를 지나서 시내 산에 도착하여 율법을 받은 것이 첫 것에 해당, 된다면, 여호수아를 따라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을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둘째 것에 해당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소와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행위가 첫 것에 해당, 된다면, 예수가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신 사건이 둘째 것에 해당하고, 예수께서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이 첫 것에 해당, 된다면, 예수의 몸이 둘째 것에 해당, 되므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말씀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렇게 진행 시키는 것은,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께서 따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아담이 불순종한 죄로 원죄를 지었고, 그 결과로 모든 인간이 죄 아래 살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항상 첫 번째 것은, 모형으로 주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알았더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를 배척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율법에 가두기 위한 하나님의 의도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다 보니, 모두가 첫 것으로, 주신 것을 실체로 믿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악한 영’이 인간을 속이고 모형으로 주신 것을 실체로 믿도록 속이는 것이다. “첫 언약이 무흠 하였다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히8:7)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는 논리에 빠져있으므로 그들의 잘못된 사상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 기록한 말씀이다.
현재 신앙생활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게 되었다. 유대인들처럼 육체에다 율법을 받은 적이 없는 기독교인들은 개, 돼지처럼 살 수밖에 없는데, 예수 이름 불러서 성령을 값없이 받았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의 공로로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았는데, 성령을 받음으로 영적인 하나님의 백성이 됨과 동시에 영적인 율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영적인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율법을 마음으로 지켜야 할 의무가, 주어진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구도 마음속에 주신 율법을 따라 살지 못한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모두 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가 되고 죄 아래 갇히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런 의도에서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서 따라 살아 보라고 주신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 아래 가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율법을 어긴 죄를 복음 (예수 그리스도) 으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얻는 것과 같은 논리로, 이방 기독교인들도 성령의 법 (영적인 율법)을 어긴 죄를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나와서 죄 사함을 얻고, 구원함을 얻으라는 것이다.
현재 목회자들은 입만 열면, 이스라엘 땅에 유대인들은 율법으로는 구원 얻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진즉 기독교 지도자들은 성령으로 구원 얻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나타나 주심은 이방인들로, 하여금 유익을 주기 위해서라고 사도바울은 말하고 있다. 바울이 말한 유익이란? 성령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속을 살펴보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 거역한 죄를 토설하여 사함, 받고 온전한 구원이 된다.
성령과 그리스도는 엄연히 다른 분이시다. 성령은 아버지의 영이요(마10:20) 그리스도는 아들인 것이다. (롬8:9) 그 하시는 일에, 있어서도 각각 다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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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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