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기독교인들의 이야기

Re..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밖에는 나눠드릴 것이 없습니다.

먼저 저희 교회 홈 게시판을 찾아 주신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아이가 모두 심한 증중의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 몹시 안타깝군요?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저도 좋은 답변의 말씀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어떻게 해서라도 도움을 드렸으면 좋으련만, 저희 교회도 사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도와 드릴 수있는 것은 돈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밖에는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앉은뱅이에게 베드로와 요한이 "금과 은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너를 낫게 한다"며, 앉은뱅이를 걷게 하는 장면을 볼 수있습니다. 이와마찬 가지로 저도 지금 상황으로서는 이의진씨에게 물질적인 도움은 드릴 수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생명"밖에는 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글을 받고, 이런 말씀을 드리면 대게는 외면을 하더군요?

"아니!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생명을 드리겠다는데, 왜 외면을 하지!" 하면서 혼자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됩니다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라,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곧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고, 굶주린 사람들을 돌봐주고, 병든자들을 뒷 바라지 하는것으로 알고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알고 착각하고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바로"영원한 생명"이지 이 세상의 썩어 없어질 물질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이웃주민들을 초청하여 교회에서 찬치를 벌이고,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인간의 생각에서 출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베푸시는 사랑이 그런 물질적인 것이었다면, 예수의 능력으로 전 인류가 단 한사람도 배고픈 사람이 없게 하실 수도 있었을 것이며, 또한 예수의 능력으로 병든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게 하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로 도와주고 싶고, 정말로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팔지 말고, 정직하게 도와 달라고 하던가 아니면, 정말로 배가 고프다고 말씀을 하는것이 솔직한 표현이 될 것입니다.


모처럼 저희 교회 홈폐이지를 방문 하셨는데, 물질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예수의 본뜻을 제대로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겠다고 하시면, 예수의 사랑 즉, 예수의 생명은 언제든지 나눠드릴 수있습니다. 그러나 송구스럽게도 세상것은 저도 가진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나눠드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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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8-27 16:22
조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