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니...!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요한복음1:1-18

제목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니...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9-1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율법아래서 이천년 동안 살게 하셨다하지만이스라엘 백성 어느 누구도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율법을 거역하고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다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율법으로 의롭게 되라고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도록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다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뿐 인간의 어느 것도 깨끗게 하지 못한다그런데 유대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다유대인들 중에서도 특히 바리새인서기관율법사 같이 율법에 열심을 내던 자들일수록 도리어 예수를 배척하는 것이다그 이유는 자신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다이런 자들을 두고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2:17) 한말이 그들에게 응한 것이다.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던 자들일수록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성령의 법아래서 열심을 내던 그것으로 자신이 구원 받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유대인들 눈에는 예수가 다른 종교를 전파하는 이단으로 보였을 것이다예수가 안식일도 지키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을 자기와 하나라며 동등됨을 취하는 자로 보았기 때문이다이는 당시로서는 신성모독에 해당하는 죄다. 그러나 예수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라고 말한 것이며, 그리고 안식일의 주인으로 오셨기 때문에 안식일에 병든 자를 고쳐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유대인들 눈에는 예수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는 자로 보았고 또한 안식일을 범하고 다니는 범법자로 보았던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생각과 하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육신의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면 누구도 쉽게 예수를 믿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면, 기독교인들 역시 어느 누구도 이방인들 앞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될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못했던 결정적인 사건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던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어버린 것이다. 그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살아 내려와도 믿을까 말까할 판인데, 살아 내려오기는커녕 도리어 죽어 버렸으니 누가 그를 메시아로 믿겠는가당시 유대인들은 예수의 죽음을 두고, 그동안 안식일을 범하며 하나님을 모독하고 다니더만 결국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감추어진 비밀이다. 예수가 죽어야 인간이 마귀 발아래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당시 누구도 모르고 있었다. 유대인들로서는 예수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에는 누구도 이런 비밀을 알 수가 없다.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나기 전에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하늘의 비밀을 알 수가 없다.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자가 하늘의 비밀을 안다고 말하는 것은, 서울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자가 마치 서울을 가 보았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만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율법을 주셨다. 불신자로 살던 이방인들이 전도를 받아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도 어떤 댓가도 없이 성령을 보내주신다하나님 백성도 아닌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순전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공로 때문이다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세상 임금인 마귀를 멸하고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해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마귀 발아래서 살던 이방인들이 예수 피를 마시고 이제 겨우 마귀 발아래서 나와서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그러나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곧장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그 이유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은 되었지만, 이방인들은 성령의 법아래서 여전히 죄에게 종노릇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매주마다 예배당에 나가 예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하나도 도말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죄악을 해결 받아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죄에서 벗어나서 영생에 이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데,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던 것과 같은 이치다. 성령은 기독교인들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보내주신 '영적인 율법'일뿐,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지 않는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에 기록한 말씀을 보고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 성경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위해서 기록해 놓은 복음서이지, 이방인들을 위해서 기록한 복음서가 아니다. 이방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천국 복음이다. 이방인들이 이를 무시하게 되면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게 되므로 기독교인 누구도 영생에 이를 수 없다.


그렇다면 여기서 성령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 어떻게 다른지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영()속에 오신다인간의 영()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서 반드시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그래야 다시는 마귀가 인간의 영()을 지배하지 못한다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는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야 한다. 그래야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이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셔야 다시는 죽은 영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지 못한다이렇게 성령과 그리스도가 인간의 영(靈)과 마음(魂)을 지배해야 죄로 죽었던 인간의 영혼(靈魂)이 다시 살게 된다이처럼 성령과 그리스도는 인간 속에 오시는 장소도 각각 다르고 또한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죄에게 종노릇하며 살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율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성령을 통해서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영적인 율법이란하나님께서 이방인들 마음속에다 주신 율법이다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을 육체에 주셨지만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에게는 마음속에다 율법을 주셨다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악 가운데서 태어나기 때문에성령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깨달아 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통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깨달았다면, 기독교인들은 그때부터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알고 장차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겸손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죄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율법을 주셨는데, 유대인들이 이를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깨닫는 방법은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하나님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무조건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그런데 성령의 뜻대로 살아가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이다.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이 날마다 방해를 하기 때문에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때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안하무인의 모습이다. 


성령의 뜻이란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자는 반드시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가령 마태복음 5장에 예수께서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자신을 책망하면 형제 아니라 부모라도 미워하게 된다. 그 이유는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이 자신을 책망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미워하게 된다. 성령을 받았으면 신약 성경에 기록한 말씀대로 살아야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말씀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결국 기독교인들도 모두가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볼때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은, 이방인들로 하여금 성령으로 구원에 이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임을 보다 더 분명히 알 수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악을 먹고 사는 영적인 존재를 죽은 영이라 부르는데이런 영적인 존재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오늘날 제아무리 성령을 충만히 받은 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오늘날 성령의 은사를 받아 엄청난 능력을 나타내던 자들이 끝에가서 이단소리를 듣는 이유가 자신의 교만함(죄악)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은사(천사)를 회수 당하고 나자, 그때부터 '죽은 영'의 힘을 빌어 신비주의로 나가다보니 사람들에게 이단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좋은 예로, 구약의 사울왕이 교만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주셨던 성신(천사)을 불러가시자, 그만 사울왕이 귀신에게 지배당해 미친짓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날도 성령의 은사를 회수 당하고 나면 귀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주인 노릇을 하게 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시작은 성령으로 하였지만 마지막 끝은 '죽은 영'의 지배를 받아 육신으로 마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은사를 많이 받은 자들일수록 더욱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신앙생활에 임해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성령의 은사를 많이 받은 자들일수록 기고만장하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다가 결국은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거의가 마귀의 졸개인 '죽은 영'에게 마음을 지배당해서 종노릇하며 살고 있다. 자신은 아니라고 극구부인하겠지만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그 증거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를 못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게 되었다이를 두고 기독교인들 모두가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셨던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셨다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시는 이유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영(빛)으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서 바울의 입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말씀을 전해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다시 오시는데, 그 이유는 그래야 이방인들에게 죄에서 대하여의에 대하여심판에 대하여 말씀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셔야 이방인들의 죄악에 대해서 낱낱히 아시고, 그것을 아버지께 중보를 해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이 기록한 본문 말씀은 당시 유대인들에게만 적용되던 것이 아니라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이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기록한 말씀을 예수가 오셔서 이루어 주셨듯이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모두 이루어 가게 된다계시록 말씀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루어 가실 말씀이다그런데 교만한 인간들이 계시록 말씀을 자기 생각대로 해석하여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말은 단 한가지도 들어 맞는 것이 없다. 그 이유는 아기를 한번도 낳아보지 않은 산부인과 간호사가 마치 아기를 낳아 본처럼 말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이단들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은 그들이 예수로 둔갑한 귀신의 사주를 받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귀신도 영물이라 지나간 과거일은 맞출 수 있지만, 장차 되어질 일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일이기 때문에 귀신들로서는 알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죽은 영'의 지배를 받는 인간들로서는 하나님의 속성을 알 수가 없다. 

 

오늘 본문 말씀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이 말씀하시고 있다. 그리스도가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참 빛을 비추어주고 있었으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 하더라그러나 영접하는 자 곧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영광을 보게 되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죄를 깨달아 가도록 하기 위해서 보내주신 성령을 가지고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죄악 가운데 태어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 수 없는 죄인들 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죽은 영에게 완전히 속고 있는 것이다기독교인들 중에도 바리새인들 같이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던 자들일수록 더욱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이단시하며 배척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은 성령으로 틀림없이 구원 받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자들 또한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2:17) 한말이 그들에게 응한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마시고 마귀 발아래서는 벗어났지만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다기독교인들이 예수 피를 마시고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마음속의 죄까지 도말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해결해 주셔야 한다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떠한 죄인인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그래야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기독교인들이 지은 죄는 불신자들이 지은 죄와 달리 성령을 거역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대역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게 되면기독교인들로서는 더 이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필요가 없어진다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 즉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영원히 해결 받지 못하고 죽게 된다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 죽은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살아생전에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인간의 육체가 사라진 후에는 오직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만 있을 뿐이다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다이제 기독교인들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나.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를 보내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다그리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다그런데 두 백성 모두가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똑같이 믿지 않는 것이다어쩌면 이렇게 두 백성 모두가 똑같은지 모르겠다. 결국 죄악 가운데 태어난 인간은 그리스도의 참 빛 아래 살지 않으면 모두가 어둠속에서 살다가 지옥불에 던져지고 말게 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배척하던 바리새인들을 엄청 비난하고 있다그런데 정작 자신들 또한 그리스도를 배척하며 믿지 않는 것이다이런 경우를 두고 예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소경이 눈을 뜨려면 그리스도의 참 빛을 받아야 한다그러기 전에는 소경은 자신의 앞을 절대 볼 수가 없다이제라도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보내주신 자를 믿고 눈을 떠서 영생에 이르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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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8-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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