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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결혼한 부부는 서로 분방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고린도전서7:1-7

제목결혼한 부부는 서로 분방하지 말라!

 

바울은 결혼한 부부는 분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결혼한 부부가 각방을 쓰는 것은하나님께서 둘이 한 몸이 되라고 하신 말씀에도 걸맞지 않기 때문이다창세기에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2:23,24). 부부가 각방을 쓰게 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그중에 가장 큰 원인은 부부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마음속에 서로에 대한 불만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부가 서로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되는 원인은여자는 남자에 비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다 기억하는 습성이 있는데남자가 거기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가령아내의 생일인데 남편이 그것을 잊어버리고 그냥 넘어가게 되면 여자는 마음속에 그것이 처음에는 서운함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러다가 일상생활에서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다보면 그것이 나중에는 원망으로 변하게 된다.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남자의 무심함 때문에 여자는 속으로 곪아가는 것이다. 그런 일들이 여자의 마음속에 겹겹이 쌓이다보면그것이 나중에는 불평과 원망으로 자리잡게 된다.

 

여자가 마음속에 앙금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 남자가 부부관계라도 요구하게 되면여자는 마음도 없이 부부관계에 응하게 된다그러면 마음도 없이 응하는 여자를 보고 남자 또한 속으로 앙심을 품게 된다. 그때 여자가 무슨 일을 부탁이라도 하게 되면 남자는 속에 남아 있던 응어리로 인해 여자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남자가 부부관계에서 아내로부터 이런 것을 몇 번 느끼고 나면 가정을 등한시하게 되고 나중에는 한눈까지 팔게 된다이때 여자도 남자에게 질세라 네까짓 게 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막 나가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죽은 영'은 이때를 틈타 서로에게 불신을 심어주는 것이다.

 

남자는 대우를 받고 싶어 하는 습성이 강하기 때문에적어도 자기 가족과 부인한테 만큼은 대우를 받고 싶었는데자기 부인으로부터도 대우를 받지 못하고 머슴 취급 받는다는 생각이 드니까 한눈을 팔고 외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술집에 가면 돈을 뜯어낼 요량으로 술집 여자들이 온갖 추태를 다 부린다. 남자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남자들은 자신을 추켜 세워주는 것이 좋아서 여자에게 빠져드는 것이다부부사이에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금이 가게 되고, 급기야는 여러 핑게를 대며 각방을 쓰게 된다그리고 각방을 오래 쓰다보면 불만이 폭증하여 나중에는 이혼까지 가게 된다. 이 또한 '악한 영'들이 인간의 마음속에 불신을 심어주어서 서로가 불만을 갖게 만드는 것이이다.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쪽이 자녀들이다부모의 이혼을 지켜본 아이들은 부모에게 크나큰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그리고는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나가기 시작한다왜냐하면 자신에게 이제 부모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런데 막상 현실에 부딪혀 보면세상이 맘먹은 대로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자신의 의지마저 꺾이고 만다의지가 꺽 인 자신을 세상 흐름에 맡기다보니자신도 모르게 탈선이라는 열차에 올라타게 되는 것이다.

 

남녀가 만나 둘이 한 몸이 되었으면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살아야 하는데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말미암아 부부가 헤어지게 되었을 때그에 따르는 사회적 파장은 어마어마하다. 아무리 행복한 부부라도 그들 내면을 들여다보면 말 못할 고민이 겹겹이 쌓여있다. 인간은 하나님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는 누구나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죄악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이상 어느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죄악을 먹고 사는 영적인 존재(죽은 영)가 도사리고 있다. 이런 영적인 존재가 인간 사이를 이간시켜서 부부사이를 갈라놓고 결국 가정까지 파괴시키고 있는 것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이스라엘 땅에 예수가 오시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이방인들 앞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는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예수가 오셨고, 기독교인들 앞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하더니,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있다.

 

오늘날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자라도 부부간의 의견차이로 각방을 쓰고 있는 자들이 많다심지어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던 사람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서 각방도 쓰기도 하고 이혼도 하고 있다왜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각방을 쓰고 이혼을 하는 것일까그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다.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고 만다. 다시 말해 악에게 진 자는 악한 영의 종이 되고, 악한 영과 싸워 이긴 자는 의(義)에 종이 된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


그러나 악한 영과 싸워 이기려면, 인간의 마음속에 반드시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자신과 싸워 이길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성령만 받아서는 마음속의 죄악을 이길 수가 없다. 좋은 예로 기독교인들이 처음 성령을 받았을 때는 눈이라도 빼줄 것 처럼 호들갑을 떤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에게 져서 육신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자신과 싸워 이길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자만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은 자신만 알아봐 달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부부가 거기에 부합하지 못하게 되면 죽은 영의 이간질에 농락당하여 서로가 불신을 갖게 된다. 모든 인간이 이렇게 '죽은 영'의 이간질에 속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시게 되면 이간질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특성을 따라 서로가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 때문에 불신이 발붙이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손수 십자가에서 죽어주시는 희생의 본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셨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자는 그도 그리스도의 특성을 따라 상대방에게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는 삶을 살게 된다.       

 

죄를 영적으로 표현하면 죽은 영’ 또는 귀신이라 부른다똥과 똥파리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듯이죄와 귀신의 관계 또한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이런 영적인 존재가 부부사이를 이간질 시켜서 둘이 한 몸이 되지 못하도록 갈라놓는 것이다사단은 지금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들을 죄짓게 만들어서 파멸로 몰아넣고 있다영문도 모르는 인간들은 사단의 계략에 말려 들어서, 지금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쓰임 받고 있다. 사단이 가장 쓰기 좋은 사람들이 바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다. 그 이유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자신을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로 여기기 때문에, 사단이 그런 자들을 마음놓고 사용하는 것이다. 

 

바울은 사단의 궤계를 막고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7:3-5).

 

그러나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이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이 해결되어야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실천할 수 있을텐데, 죄악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보니, 바울이 기록한 말도 그저 남의 이야기로 치부하고 마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 받기 위해서는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해주시기 때문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면첫째 죄를 짓게 하여 이간질시키던 죽은 영을 몰아내주신다. ‘죽은 영이 떠난 그 자리를 그리스도가 차지하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둘째인간의 주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는남자에게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만들어 주신다그리고 여자는 아내로서엄마로서, 여자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만들어 주신다이때 그리스도가 강조하는 것이 남자는 가족들을 먹여살려할 책임이 있고여자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할 것을 말씀하신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게 된다.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가 부부관계를 하게 되면여자는 자신의 마음 문을 열고 남자를 받아들이게 된다그때 남자는 여자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사랑을 받아먹게 되므로여자를 연약한 그릇으로 여기고 더욱더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둘이 한 몸이 되는 순간이다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가 없다그 이유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부모의 자녀들 또한 하나님 자녀로 여기기 때문에하나님께서 악한 영들이 자녀들을 건들지 못하도록 그들의 앞길을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옛 말에 자식은 부모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자식만큼은 부모라도 맘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다그만큼 자식은 다루기가 힘들다는 말이다자식들의 잘못됨을 두고 부모들은 자기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다그러나 성경은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127:3)말하고 있다이 말은 자식은 부모의 열매라는 것이다자식이 잘못되었으면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그런데 오늘날 어느 부모도 자식의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다이는 세상이 그만큼 악해졌다는 증거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식을 열매로 주신 것은자식의 잘못됨을 보고 하나님이 보낸 아들 앞에 인간들을 무릎 꿇게 하시려는 것이다그런데 부모가 자식의 잘못됨을 보고도 하나님이 보낸 아들(그리스도앞에서 무릎 꿇지 않는 것이다오늘날 인간의 죄악이 얼마나 관영하였으면자식의 아픔을 보고도 남의 일처럼 여기는 것일까이런 자들은 이미 부모이기를 포기한 자들이다.

 

성경에서는 이런 자들을 두고 짐승보다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뻐한다그런데 인간의 탈을 쓰고 자기가 낳은 자식을 소중이 여기지 않는 것이다그러면서 입으로는 하나님 예수님을 찾고 있다자기가 낳은 지식 하나도 사랑하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사랑할 수 있을까성경책을 끼고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천국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하나님이 보낸 아들(그리스도)을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그러나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들은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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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10-09 19:42
조회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