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 하는 자라!

율법 아래 살던 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온전히 따라살지 못하게 될 때, 하나님의 저주로 인하여 귀신이 들려서 눈이 멀고, 귀신이 들려서 벙어리가 되고, 귀신이 들려서 몸에 병든 자들이 유난히 많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는 그만큼 하나님의 저주도 함께 뒤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하나님의 저주(귀신이 그들 육신을 지배하게 됨)가 그들에게 내려지니 당연히 그들은 눈이 멀게되고, 귀가 먹게 되고, 살갖이 썩어가는 문등병자들과 말을 못하는 벙어리들이 점점 갈 수록 들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현실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저주로 인해서 죽도록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육신을 입혀서 그들 앞에 보내 주셨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사단 손에서 그들의 저주를 하나하나 풀어주시고 다니시자, 자신들을 의롭다고 여기고 있던 바리새인들은 그런 예수를 보고 바알세불(귀신의 왕)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아낭 거렸던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사단이 사단을 쫓아내면 어떻게 그의 나라가 바로 서겠냐"며 그들의 생각이 절대 잘못되었음을 지적해 주시지만, 마음이 완악할 대로 완악한 바리새인들은 그런 자신들의 생각에서 돌이킬 마음을 먹지 않는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여러가지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와 사단의 나라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곁들어 주시지만, 그들은 끝끝내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자신들 속에서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대로 예수를 끝까지 이단 괴수로 몰아붙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것을 보고 우리는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한다.

이 세상 어느 누구라도 온전한 마음을 가진자는 단 한사람도 없다. 아무리 지식을 많이 겸비한 자라도 그의 마음속은 부패해 있고, 아무리 돈과 명예를 많이 지니고 있는 자라도 그들의 마음속은 모두 부패해 있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목사라도 그의 마음속은 부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성령으로 크게 쓰임받는 하나님의 종이라도 성령이 한 순간만 그의 마음을 붙들어 주지 않는다면 그 역시 단번에 사단의 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구약에서 사울왕의 경우에서 이것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고 칭찬을 받았던 다윗왕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는 마찬가지다.

사도 바울이 자신이 기록한 서신서에서 "이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했던 것은 바로 자신과 같은 처지를 두고 했던 말이기도 하다.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절대적으로 구원 받은 "의인"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예수를 만나고보니 그제서야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죄인중에 내가 괴수"라고 말했던 것은, 참으로 아니러니가 아닐 수 없다.

오늘날에도 신학교 교수들을 비롯해서 대형교회 목사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의롭게 여기고 있는 사람들중에 하나다. 그들 역시 영적으로 오시는 예수를 믿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온전한 구원을 받은 하나님 자녀들이란 것이다.

그래서 그들 역시 영적으로 오신 예수께서 "너희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사함받으라고 하면 바리새인들처럼 영적인 하나님 아들에 대하여 이단 괴수로 몰아붙일 것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그때 영적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헤치는 자니라!" 말씀 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예수님의 말씀)을 훼방하는 것은 사함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예수님의 종)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말씀)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말씀 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당시 예수를 계속해서 비방하는 바리새인들과 오늘날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고 있으면서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지 않고 비방하는 신학교수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향해서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하시는 말씀으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 하시고 있다. 그렇다면 저들과 비추어서 나는 과연 현재 어느편에 서 있는가? 자신이 서있는 위치를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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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0-30 21:00
조회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