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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이르는 말씀

내 피를 마시고 내 살을 먹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살게되리라!

내 피를 마시고 내 살을 먹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살게되리라!

본문: 요한복음6:52-59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에 이를 수 있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과 반대로 예수의 ‘피와 살’을 마시고 먹어야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의 ‘살’ 먼저 먹고 ‘피’를 나중에 마시는 것이 구원의 순서이며,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과는 반대로 예수의 ‘피’ 먼저 마시고 ‘살’을 나중에 먹는 것은 구원의 순서이다. 이런 순서는 구원과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뒤 바뀌어서는 절대 안 된다. 만약 순서가 뒤 바뀌게 되면 구원과정도 모두 뒤 바뀌기게 된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는 자들로서는, 이런 순서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구원과정에 있어서 이는 대단히 중요하다.

 

다음은 요한복음6:53-56절에 기록되어 있는 성경말씀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6:53)”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6:54)”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6:55)”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6:56)”

 

위와 비슷한 내용으로 요한복음3장에 보면, 예수께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예수께서 말하고 있는 ‘물’이란 바로 예수 자신의 육체 즉, ‘몸(살)’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성령은,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께서 값없이 선물로 보내주신 것이다. 성령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위 말씀에서 보는바와 같이 모두 예수의 ‘살’을 먼저 먹고 ‘피’를 나중에 마시는 것으로 되어 있다. 순서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면 한번쯤 예수의 살과 피를 바꾸어 기록했을법한데, 요한은 단 한번도 그 순서를 바꾸어서 기록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단 한번도 순서를 바꾸어 말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왜 예수의 ‘살’을 먼저 먹고, ‘피’를 나중에 마셔야 구원의 순서가 맞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율법 아래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율법은 613(하라:365+하지마라:248)가지나 된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체로 지키며 살아야할 하나님의 법이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어기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 육체에 병이 들게 된다. 율법아래 살던 자가 육체에 병이 들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는 말이다. 레위기에 기록된 내용들이 모두 그런 내용들이다.

 

그러나 육체를 입은 인간으로서는, 어느 누구도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다. 율법이란 열 번 잘하다가 단 하나만 잘못해도 모든 죄를 짓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것은, 그들을 죄로 심판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아들로 말미암아 은혜를 베풀어주기 위해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속에서 탄생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심판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일부러 율법을 주었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기 위해서다. 그들을 율법이라는 죄 아래 가둔 다음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기 위해서다. 바울도 로마서에서 이런 말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다.

 

죄에는, 원죄와 자범죄가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어기고 지은 죄를 자범죄라 부른다. 자범죄는 인간 스스로 지은 죄라서 그것을 해결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이 지은 죄를 들고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 중풍병자와 혈루증 앓던 여인이 자신의 병을 들고 예수 앞으로 달려 나갔던 이유가 바로 이런 원리 때문이다. 예수께서 “내 살을 먹어야 한다”고 했던 말이 바로 이를 두고 한 말로서, 내 살을 먹어야 한다고 했던 말은 결국 율법을 거역한 자들의 자범죄를 해결해 주겠다는 말이다.

 

원죄는,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죄를 원죄라 부른다. 인간이 최초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죄라서, 원죄를 해결받기 위해서는 흠 없는 인간의 피가 필요하다. 예수만이 흠 없는 피를 가졌기 때문에 인간의 원죄를 해결할 수 있다. 원죄는 자범죄와 달리 예수 이름만 부르면 누구나 쉽게 해결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의 어떤 노력이나 댓가없이 하나님께서 값없이 선물로 주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원죄는 단회적 사건이므로 단 한번만 해결 받으면 된다.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그 증거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시게 된다. 이때 보내주시는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닌 하나님의 영이다.

 

그럼 이제부터 이스라엘의 구원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어기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 몸에 병이 들게 된다. 율법아래 살던 자가 몸에 병이 들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몸에 병이 들었다면, 그것을 치료받기 위해서는 죄 없는 육체가 필요하다. 인간 중에서 죄 없는 분은 오직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예수 한분뿐이다.

 

이사야53:1-7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장차 예수께서 오셔서 받으실 고난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의 이 고난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겠다는 내용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이사야가 예언한대로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저주로 말미암아 육체가 병든 자들을 치료해주셨다. 이때 많은 병자들이 자신의 병든 몸을 치료받기 위해서 예수 앞으로 달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의 ‘살’을 먼저 먹게 되는 과정이다.

 

예수의 ‘살’을 먹고 육체의 병을 치료받은 자들은, 병을 치료받은 증거가 자신에게 남아 있기 때문에,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도 끝까지 그 믿음을 잃지 아니하고 예수를 믿었던 것이다. 그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시게 된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 ‘피’를 마시게 되는 과정이다.

 

예수의 ‘살’을 먹은 자들이 결국은 예수의 ‘피’까지 마시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자신의 몸이 병들지 않아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자들은 처음부터 예수를 신뢰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예수의 ‘살’도 먹지 않았다. 예수 ‘살’을 먹지 않은 그들은, 예수의 ‘피’도 마시지 안했다. 그들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것이라 하여 끝까지 예수를 배척했다. 그들에게는 성령도 내주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크나큰 형벌이 내렸다. 유태인 600만 명이 히틀러 손에 맡겨져 가스실에서 개죽음을 당했다. 여기까지가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과정이다.

 

이제 기독교인들의 구원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서두에,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은 율법아래 사는 유대인들과 달리, 예수의 ‘피’를 먼저 마시고 ‘살’을 나중에 먹어야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순서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순서를 뒤 바꾸어도 상관없다고 하는 자들은, 왜 순서가 중요한지 자세헤 읽어보길 권면한다. 

 

이방인들은 개처럼 자기가 토한 것을 도로 주워 먹고, 돼지처럼 자기가 지은 죄악 속에서 먹고 마시며 산다하여 이방 죄인들로 불린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율법아래서 태어나서 하나님 백성으로 삶을 시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따로 전도하여 하나님 백성을 만들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죄악속에서 태어나서 죄악속에서 먹고 마시며 살다가 죽어가는 것이다. 하나님 백성이 아닌 자들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땅에서 하나님 백성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특단의 조취를 취했다. 그 사건이 바로 예수가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신 사건이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준 ‘피’는,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 원리로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이방인들에게 주신 것이다.

 

하나님 법도 없이 개, 돼지처럼 살던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도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보내주시게 되었다. 성령은, 예수가 흘려준 ‘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의 영(靈)속에 내주하시게 되었다. 이때 이방인들은 받은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다.

 

하나님의 성령은 구약에서도 선지자들 마음을 붙잡고 일하셨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만약 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동일한 영이라면, 예수께서는 이미 구약에서도 활동한 것이 된다. 예수께서 이미 구약에서 활동을 하셨다면, 선지자들이 장차 오실 그리스도에 대하여 기록한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을 기록한 꼴이 되고 만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예수 ‘피’를 마시게 되는 것이다. 그 피로 인하여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은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 영이라서 법을 동반하여 오신다. 그동안 하나님의 법도 살던 이방인들이 비로소 성령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율법을 받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율법을 육체에 부어주셨지만, 기독교인들에게는 율법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어주셨다. 이로써 이방인들도 비로소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의무를 지니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마음이 부패한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을 따라 살 수 없는 것이다.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스스로 성령을 거역한 꼴이 되므로 자범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지은 자범죄란 마음속으로 성령을 따라살지 못한 죄를 두고 하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이때 기독교인들의 육체가 병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병들게 된다. 이또한 하나님의 저주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사로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불신자들을 믿게 하려는 표적일 뿐 그것은 구원사역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을 주신 것이다. 이는 기독교인들을 심판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아래 가둔 다음, 마지막에 당신의 영적인 아들을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둔 다음,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과정과 같은 이치다.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준 ‘피’로 말미암아 성령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두고 기독교인들이 예수 ‘피’를 먼저 마셨다고 하는 것이다. 예수 '피'를 마셨다고 하여 모든 것이 완성된 것이 아니다. 성찬식때 예수님의 피와 살을 상징하는 포도주와 빵이 있는데, 이때 포도주만 마셔놓고 빵까지 다 먹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기독교인들도 예수 ‘살’을 먹어야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살’을 먹어야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말은, 영으로 오시는 예수 즉, 성령이 아닌 그리스도 영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한다는 뜻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살’ ‘몸’ ‘영’ ‘말씀’은 모두 동일한 말이다. 성령이 인간의 영(靈)속에 내주하신다면, 그리스도 영은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는 것이다. 이는 지성소에 하나님이 계셔야 하듯이, 성소에는 그리스도가 계시는 것이다. 그리고 지성소가 인간의 머리 부분 즉, 영(靈)에 해당되는 곳이라면, 성소는 인간의 가슴 즉, 마음속을 뜻한다. 이때 인간의 머리(영靈)는 하나님의 지배를 받아야 하고, 인간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인간이 죄에서 자유롭게 되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각각 인간을 지배할 때, 어디를 어떻게 지배하게 되는가를 설명하다보니 이런 표현을 쓰게 되었으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부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현제 예수의 ‘피’를 마시고 성령을 받아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직도 예수의 ‘살’은 먹지 못했으므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가 없다. 기독교인들이 자꾸만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하여 자신의 마음속에도 그리스도 계시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자꾸만 거짓을 사실로 믿게 되면 광명의 천사가 자신을 속이고 예수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살’을 먹고 그리스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장차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시는 영적인 아들을 믿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어야 비로소 예수의 ‘살’을 먹고 죄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자꾸만 성령을 그리스도 영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하여 자기 마음속에도 그리스도가 있다며, 분명히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는데도 그것이 곧 주님께서 하는 말이라며, 많은 사람들을 달콤한 말로 미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 거짓을 자꾸만 사실로 믿게 되면 악한영이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자신을 예수라고 속이고 성도들을 미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이 도처에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어서 각별히 조시해야 할 것이다.

 

성령과 그리스도는 그 위격이 각각 다르다. 따라서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른 것이다. 영분별이 안 되는 사람들은 섣불리 거짓 목사들의 말을 믿고 따라가서는 안 될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 법을 기준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인간들이 주로 짓는 죄(罪)와 그리고 의(義)와 마지막 심판(審判)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이것에서 지나쳐 허튼 소리를 하는 자들은 모두 거짓 목사들로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절대 교인들을 강제로 불러모으지 않는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하신 사역을 보면 그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둠속에 사는 인간들에게 생명을 주러 오신분께서 뭐가 아쉬워서 사람들을 강제로 불러 모으겠는가? 죄를 지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나와서 구원을 받아야지, 그리스도가 자신을 믿지 않는 인간들을 찾아다니면서 구원을 베풀어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예수도 자기 고향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믿지 않으려 하자 결국 구원사역을 펼치지 못했다. 이 하나만으로도 오늘날 가짜 예수 영을 받은 자와 진짜 예수 영을 받은 자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신천지라고 하는 이단들과 그밖에 잘못된 교회들이 교인들을 빼가서 자기 교인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썩어질 세상에다 하늘나라 왕국을 건설한다고 하는데, 이건 백프로 거짓영들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것은 결국 인간이 자기 욕심을 체우기 위한 수작에 불과하다. 그리스도는 이 땅에다 머리둘곳도 없다고 했다. 그런 분께서 무슨 영광을 얻겠다고 이 땅에다 왕국을 건설하겠는가?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결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구경꾼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도적같이 오신 그리스도는 오직 자신을 하나님 아들로 믿어주는 사람들만 구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기 때문에,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신다. 인간의 마음속에 오신 주님께서는 인간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대로 살면 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은 절대로 타락으로 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아래 사는 자들은 성령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얼마든지 타락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법을 어긴 자들은 마지막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아직 기독교인들 중에서는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가 없기 때문에 이런 말이 무척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그리스도 영에 대하여 많은 설명을 하고 싶어도 듣는 자가 이해하는 것이 부족하여 자칫 오해만 생길 것 같아서 여기서 생략하고자 한다.

 

그러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 앞에도 영적인 아들을 보내주시게 될 것이다. 그때는 기독교인들도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고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때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두 이해하게 될 것이다.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율법을 지키지 못하여 하나님의 저주로 말미암아 몸이 병들었던 사람들이 예수를 찾아와서 병을 고침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성령의 법을 어기고 마음속이 황폐해질대로 황패해진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찾아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처럼, 오늘날에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과 마음이 곤고하지 않은 사람들은 끝내 그리스도를 찾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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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1-02 21:20
조회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