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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요한복음5:19-29

제목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예수께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5:24,25).

 

예수님 당시 율법아래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나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나 죄로 말미암아 모두 속사람이 죽어 있다이에 따라 율법아래 살고 있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의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고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다. 유대인과 달리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아무리 성령을 충만이 받은 자라도 인간의 죽은 영혼을 살릴 수 없다. 그 이유는 성령은 이방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주시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한분뿐이다.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유대 땅에 430년 동안 하나님 말씀이 들려지지 않게 되자, 유대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한 줄 알았다그러다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세례요한의 외침을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로 몰려나갔다. 하나님의 메세지를 듣기 위해서다. 그때 세례요한이 말하기를 나를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아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라’ 말한다.

 

예수께서는 이미 BC4년에 이스라엘 땅에 아무도 모르게 오셨으나, 30살이 되기까지 요셉의 집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자라셨다그러다가 세례요한의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자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 머리위에 임하게 되자그때부터 예수께서 본격적인 천국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셨다예수는 우리 인간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죄가 없이 태어난 분이라서 성령을 받으면성령께서 죄가 없는 예수 마음을 붙들고 즉시 하나님의 뜻을 펼치게 된다열두제자들은, 예수께서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해주시게 되면, 성령께서 죄가 없는 제자들 마음을 붙들고 예수가 하나님 아들임을 이스라엘 전역에 전파하고 다니도록 하셨다. 

 

예수께서 오늘 본문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말씀하시고 있다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당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과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으로당시 유대인들은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로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고 있던 사람들이다다시 말해 그들의 영혼(靈魂)이 죄로 말미암아 모두 죽어 있었다그래서 예수께서 '죽은 자들이라도 하나님 아들의 음성을 듣게 되면 다시 살아나리라!' 말씀하시고 있다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죄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였다그 이유는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한 번도 남의 종 된 적이 없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살아왔는데, 예수께서 자신들을 죄에 종이라고 말하니까 기분이 몹시 나빴던 것이다. 자신들을 죄에 종이라고 말하는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그런 상황에서 아무리 예수가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낫게 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이적을 보이더라도,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하나님 백성이요 또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난 것을 큰 자부심으로 느꼈다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난 것을 큰 자긍심으로 여겼던 것은당시 유대인들은 죄가 혈통을 따라 전가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가인의 족보를 보면 죄가 혈통을 따라 전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따라서 유대인들이 그런 논리를 적용하여자신들 또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났기 때문에자신들은 아브라함처럼 의의 믿음을 가진 자들로 여겼다.

 

유대인들이 이런 생각 속에서 살다보니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그러나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유대인들이 율법에 열심을 내면 낼수록 도리어 자신의 의()만 쌓게 된다. 그러다보니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자기 의에 젖어 예수를 배척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기독교인들 역시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면 낼 수록 오히려 자신의 의(義)만 쌓게 된다. 기독교인들도 자신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살다보면 십중팔구는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말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이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말하고 있다!”(3:5,6). 바울 역시 율법의 의(義)로 마음이 높아져 있던 자였지만,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보니자신이 그동안 율법아래서 행하던 모든 것들이 너무도 보잘것 없이 느껴졌다그래서 그동안 자신이 율법아래서 알았던 모든 것들을 모두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는 자신을 죄인중에 괴수로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사도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전 율법아래서 신앙생활 할 때의 모습과 똑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아직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죄인들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다보니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거짓 예수로 둔갑하여, 기독교인들을 교만한 자리에 앉게 만들어서 배나 지옥자식을 만들고 있다. 바울이 율법에 그토록 열심을 내던 자였지만, 결국 예수 앞에서 죄인으로 들어났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모두가 그리스도 앞에서 죄인으로 들어나야 살 수 있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구원이 완성이 되지만율법도 없이 개돼지처럼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던 이방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예수 이름을 불러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이다다만이방인들도 성령을 받으면그때부터 하나님 백성으로서 본격적인 율법아래서의 신앙생활이 시작된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받고 하나님 백성으로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던 것과 같이, 이방인들은 성령을 받은 순간부터가 신앙생활의 시작이다. 그리고 끝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유대인들이 율법아래서 이천년을 살다가 예수를 믿고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은 후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그들은 구원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구원이 완성되지 않는다. 다만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성령을 먼저 받게 되지만, 성령을 받은 다음 기독교인들도 영적인 율법아래서 이천년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공평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끝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다는 말은,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신약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이 방해를 하는 바람에 성경말씀대로 살지를 못해서 '성령의 법'아래 갇히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인들이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도 자신이 죄인이라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다.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게 되면, '죽은 영'이 그런자의 마음을 지배하여 자기 하수인으로 부리게 된다. 

 

아까 위해서 유대인들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나면 자신들에게 죄가 전가되지 않기 때문에자신들을 의인으로 여기던 것처럼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으면, 예수께서 자신의 죄를 모두 사해주셨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아무렇게 살아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기독교인들이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신앙생활하는 것이다그러나 이것이 기독교인들을 배나 지옥자식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마음속의 죄악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믿는 자가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자기 의(義) 쌓게 되어 도리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만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에 열심을 내다보니 의롭게 되어 예수를 배척하였고사도 바울 역시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율법에 열심을 내던 자였지만,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극적으로 돌이킬 수 있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악 때문에 모두 죽어 있거나 영혼(靈魂)이 잠들어 있다본인들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겠지만기독교인들 마음이 모두 죄로 부패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잠에서 깨어나거나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이 새벽마다 또는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로는 어림없고기독교인들 앞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셔야 한다그리스도만이 기독교인들의 잠자는 영혼을 깨울 수 있고죽은 영혼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롤 통해 마귀를 멸하고 인간의 영()은 마귀 발아래서 나올 수 있으나인간의 혼()은 여전히 죽은 영의 지배를 받게 된다인간의 혼()을 지배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가 바로 죽은 영이다. ‘죽은 영은 생명이 없는 귀신을 두고 하는 말로서이런 영적인 존재가 죄악이 가득한 기독교인들 마음속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타락된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육신은 죽으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고 말지만, 인간의 영혼은 살아생전에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았느냐? 받지 못했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게 된다.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성령만 받아서는 안되고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악을 해결 받아야 한다. 오늘날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어 있는 속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기독교인들의 영혼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스도가 오셔서 말씀을 들려주실 때그 말씀을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받아들이게 되면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시게 된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이 이해가 잘 되지 않겠지만,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도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신 사건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을 만난 것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빛()으로 사도 바울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셨던 것이다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시게 되면그때까지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며 주인 노릇을 하던 더러운 영(죄악)들이 모두 떠나게 된다인간의 마음속에서 더러운 귀신(죄)들이 모두 떠나게 되면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구원이 완성된다이를 두고 성화의 단계를 거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서는 성화되는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성령은 하나님 영이라 인간속에서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사실만 믿고 있는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기독교 이천년 역사가 끝나자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택해서 아무도 모르게 도적같이 이 땅에 오셨다아직은 때가 이르지 않아 그 모습을 세상에 들어 내지 않고 계시지만이제 때가 되면 곧 그 모습을 나타내실 것이다그때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그래야 마음속의 죄악 즉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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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4-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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