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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어떤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고린도전서1:26-31

제목어떤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8,29).

 

하나님께서는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을 택하여 일꾼을 삼으시는 것이 아니고세상에 천한 자들과 멸시받는 자들과 없는 자들을 택하여 일꾼을 삼으신다고 말씀하시고 있다그 이유는 이 세상 어떤 자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러시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목회하는 자들을 보면 굉장히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성도수가 많고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들일수록 외국의 유명한 신학교에서 박사학위 정도는 기본으로 받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이력도 화려하다. 이런 논리로 보면결국 유명한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거나 박사학위가 없는 자는 큰 교회에서 목회도 할 수 없다는 말이 된다공부 많이 한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바울이 말한 오늘 본문 말씀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행태를 보면 바울이 말한 내용과는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 불신자들을 하나님 백성 만들기 위한 과정일뿐 영생하고는 거리가 멀다. 기독교인들이 들으면 언짢게 들리겠지만,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 영혼을 살리는 복음이 아니라, 마귀 발아래 살던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영혼이 살기 위해서는 아담이 지은 '원죄'와 인간 스스로 지은 '자범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현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받은 상태라서 온전한 구원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자범죄'까지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자범죄'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의 노력으로는 해결 받을 수 없고,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매주마다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장차 다시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행위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야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자가 필요한데, 아직 기독교인 중에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으로부터 기독교인들의 '자범죄'를 해결해줄 수 있는 권세를 받은 자가 없다. 인간의 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권세를 받은 자는 오직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분뿐이다. 그런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영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죄에서 자유케 될 수있다. 그런데 아직 기독교인들 중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한명도 없는 것이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역시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셨듯이,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 역시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시기 때문이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바울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시자, 그가 180도 변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다녔듯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셔야 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영생에 이르게 하는 복음이지만,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 인간의 생각을 전하는 것이라 땅에서 겨우 하나님 백성 만드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바울은 성령과 더불어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후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바울이 전하는 말을 듣고 믿으면 바울 마음속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사해주시기 때문에 죄 사함을 받아 영생에 이르게 되나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 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 것이 아니라서, 그들이 전하는 말을 듣고 믿어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말씀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마음속의 죄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 불신자로 하여금 예수 이름을 부르게 하여 성령을 받게 한 다음, 하나님 백성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니까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 바울처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천국복음이 아니라마귀 발아래 살고 있던 불신자들을 예수 믿게 하여 하나님 백성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 백성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백성의 신분으로는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불신자들에게는 어떤 표적을 보여줘야만 예수를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보내주셨다그러니까 성령의 은사로 주신 것들은 개인적인 신앙을 위해서 주신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불신자들로 하여금 예수를 믿도록 하기 위해서 주신 것들이 더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성령만 받아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성경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성경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이 필요하여 신학교도 생겨났다성도들 또한 무식한 사람보다는 그래도 배운 사람이 말도 잘하고 도덕적으로도 낫다고 생각하여그런 목사들을 선호하는 것이다결국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바울이 말한 미련하고 천한 사람보다는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기독교의 현 주소이다.

 

기독교의 현실이 이렇다보니 기독교인들은 겉만 번지르르 할뿐 아직도 속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모두 죽어 있다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은 무늬만 그리스도인일 뿐, 아직 그들 속에 생명이 없다. 기독교인들이 들으면 굉장히 기분 나쁘겠지만, 아직도 죄악 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생명이 없다는 증거는, 기독교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악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악은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조금도 사라지지 않고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시간이 자나면 다시 옛 사람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개가 토한 것을 도로 주워 먹고, 돼지가 자기 싼 똥위에 도로 가서 눕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각자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고 있다. 그래서 이방인들을 개, 돼지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악은기독교인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해결할 수 없고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결국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은불신자들에게 예수 이름을 전해서 성령을 받게 한 다음이방 불신자들을 하나님 백성 만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굳이 미련하고 약한 자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기보다는도리어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이것은 목사들만 할 수 있는 사역이 아니라평신도라도 얼마든지 불신자들에게 예수 이름을 전해서 성령을 받게 한 다음, 하나님 백성 만드는 일을 할 수 있다그리고 여자들이라도 얼마든지 불신자를 하나님 백성 만드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는 여성 사역자들도 필요하다.

 

그럼 바울이 말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도대체 누구에게 하신 말씀인가이는 바울처럼 성령과 더불어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바울은 본래 바리새파 출신으로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그들을 잡아다 옥에 가두던 일을 하던 자이다그러던 자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가 영으로 자기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게 되자, 바울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그리고 그리스도의 밝은 빛을 보고 눈이 멀게 되었을 때, 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해 성령을 받고 다시 보게 되었다그 전까지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자가,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자,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전하고 다녔다. 당시 바울 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천지가 개벽할 일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바울이 그 후 천국복음을 전하면서 보니까 하나님께서는 똑똑하고 잘 난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자들과 약한 자들과 없는 자들과 천한 자들을 통해서 천국복음을 전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하나님께서 이렇게 천한 자들을 들어 사용하시는 이유는, 천한 자들은 자신을 가장 못났다고 여기기 때문에 마음이 겸손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에게 한없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절대 자랑할 수 없게 된다. 결국 하나님께서 없는 자들을 택하여 세우신 것은, 어떤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이렇게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사를 받고 사역할 때처음에는 굉장히 낮은 자세로 겸손함을 보인다그리고 처음에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하지만시간이 지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말뿐이고실제는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다. 좋은 예로, 오늘날 목사들이 설교때마다 성도들에게 박수와 아멘을 유도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말에 힘을 실어달라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힘이 빠져서 못한다는 것이다.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는 말이 있듯이, 목사들 역시 설교하는 자기 기분을 맞추어 달라는 것이다. 그래야 힘을 내서 설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설교가 무슨 인간의 영혼을 살릴 수 있겠는가?

 

그러나 바울처럼 성령과 더불어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절대 성도들에게 아멘이나 박수를 유도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나오는 자는 살것이요 듣지 않으면 죽음이다. 그런데 이것을 성도들에게 강요해서 되겠는가? 그리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절대 자신을 자랑하지 않는다아니자신을 자랑할 수가 없다그 이유는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자신이 예수 앞에 죄인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절대 자랑하지 못하는 것이다세상에서 미련하고 못난 자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면그 은혜를 크게 느끼기 때문에 자신을 자랑하지 못하는 것이다그러나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은 자신이 잘나서 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을 자랑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그런 자들은 택하지 않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바울이 말한 본문을 제대로 깨닫게 위해서는자신이 천한 자가 되어 그리스도로 거듭나봐야 본문을 깨닫게 될 것이다그러기 전에는 바울이 말한 것을 깨달을 수 없다성경은 내가 직접 말씀 속으로 들어가서그것을 몸으로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그 내용을 전혀 알 수 없다몸으로 직접 겪어보지 않고 성경을 안다고 하는 것은 마치, 서울을 가보지도 않고 서울을 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계시록 말씀도 내가 직접 겪어보고 말을 해야 하는데직접 겪어보지도 않은 것을 설명하다보니까 상상의 나래를 펴서 온갖 여러가지 말들을 갖다 붙여서 설명을 하다보니, 하나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지어내서 하는 것이다. 계시록에 보면 말씀을 더 하거나 빼거나 하는 자들에게는 성경에 기록된 모두 저주가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이 받은 자 외에는 성경을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성령을 받은 자라야 성령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듯이, 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라야 그리스도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다. 성령을 받지 않은 불신자에게 아무리 성령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해줘도 불신자들은 성령을 이해할 수 없다마찬가지로 아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않은 기독교인들에게는,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도 기독교인들로서는 그리스도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그러다보니 기독교인들이 자기가 받은 것만 옳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자기 것만 주장하다가 결국은 예수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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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5-22 20:12
조회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