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각각 주어진 율법과 복음!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에게 맞는 율법과 복음이 있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기독교인들에게 맞는 율법과 복음이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유대인들에게 적용되었던 율법과 복음을 자신들에게 적용시켜서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기독교인 모두가 사단에게 속아서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구원) 되었다고 믿다가, 사단에게 속아서 그들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던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아직도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들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따라 살아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해보지만,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이렇게 하여 기독교인들은 현제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죄인들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서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 부활의 영으로 사울 마음속에 들어가서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듯이, 이번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다시 오시게 되는데,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그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적인 복음"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