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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말만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은 죽은 믿음이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야고보서2:14-26

제목말만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은 죽은 믿음이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야고보서2:14,26).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말하고 있다야고보의 이 말은 말만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이다가령예수께서 신약성경에서 어떤 말씀을 하셨다면우리는 그 말씀을 지켜야 한다그런데 성경을 읽고 말만 할뿐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을 하나도 지키지 않는 것이다그런 자는 예수 이름만 부르고 있을 뿐실지로는 예수를 믿지 않는 자이다. 진짜 예수를 마음으로 믿는 자라면 반드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말만 하고 믿지 않는 자는 어느 것도 실천하지 않는다. 야보고는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 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23:2-7).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은 말씀을 하나도 지키지 않으면서 말만 하는 자들은다른 사람의 죄를 지적하거나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 한다. 하지만정작 다른 사람이 자신의 죄를 지적하면 듣기 싫어한다그 이유는 자신은 옳고 다른 사람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예수 외에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온전한 자가 없다이에 따라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자가 남을 가르치는 일은 조심해야 한다그런 자는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 체 남의 눈의 티만 보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다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그 이유는 성경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아를 버려야 하는데, 자아를 버리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아를 버리지 않으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이 자신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말씀을 실천할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오늘날 기독교인들 모두가 말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자들을 두고 예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으면 말씀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경 말씀대로 살 수가 없다그 이유는 성령은 인간의 생각 속에다 말씀을 넣어주게 되는데, 이때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죽은 영(죄악)’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방해를 하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로서는 성경 말씀대로 살고 싶어도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그리하여 현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다가 유대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예수를 배척하는 바람이 유대인들 대부분이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다가는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배척하게 되어, 결국 기독교인들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이성경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노릇을 하고 있는 죽은 영을 쫓아내야 한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주인노릇을 하고 있는 죽은 영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서 함께 자라온 영적인 존재라서, 성령만 받아서는 절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런 죽은 영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쫓아낼 수가 없기 때문에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죽은 영을 쫓아내고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주시면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성령의 뜻대로 살게 된다. 다시 말해 성경 말씀대로 살게 된다. 이는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직접 나를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그도 율법아래서 죽은 영의 지배를 받으며 살던 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가 영으로 자기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셔서 죽은 영’을 몰아내고 주인이 되어 주셨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 수 있었다. 그래서 바울이 갈라디아 2:20절에서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백하고 있다. 기독교인들도 바울과 같은 자가 되려면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주인이 되어 주셔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그것은 성령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 어떻게 다른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한다. 이것을 모르면 기독교인들의 구원 문제는 절대 풀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모두 똑같은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성령과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서 서로 위격도 다르고 또한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시다. 아버지와 아들의 위격이 다르다는 말은, 성령과 그리스도가 사람속에 들어와서 거하시는 장소가 각각 다르다는 말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위격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먼저 예루살렘 성전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 예루살렘 성전을 보면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가 있고, 예수가 거하시는 성소가 있고, 인간의 육체를 나타내는 마당이 있다. 이는 모두 인간의 영, 혼, 육에 초점을 맞추고 성전을 건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령은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시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혼(魂) 즉,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신다. 그리고 성전 마당에 놓여 있는 물두멍은, 당시 제사장들이 성전에 들어갈 때마다 손과 발을 씻는 장소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오늘날 인간의 육체를 통해 자신의 죄를 씻어내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원리에 따라 성령은 인간에게 오셔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으신다. 그 이유는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역할을 하시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죄를 지어도 성령께서는 그것을 막지 않으신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더라도성령께서는 기독교인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으신다. 그로 말미암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셨다예수가 육체로 계실 때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없었으나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얼마든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그때부터 인간은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게 된다이를 두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신다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 사회나 가정이나 악한 영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보니하나님의 창조섭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의 위계질서까지도 완전히 무너져서 사회나 가정이나 엉망진창이 되어 있다. 악한 영이 세상을 지배하다 보니 문명이 발전하면 할 수록 인간은 더욱더 타락의 극치를 달리게 된다. 우리네 가정만 보더라도 부부사이가 하나되지 못하여 이혼이 급증하고 있고,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여 탈선의 온상이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는 이런 모습으로 창조한 것이 아니었는데, 아담의 범죄로 악한 영이 인간을 지배하다보니 악이 관영하여 세상이 이렇게 변한 것이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무너진 하나님 나라의 위계질서를 바로 잡을 수 없다. 이것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이 이방인들 앞에도 다시 오신 것이다인간은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아야 비로소 사람답게 살 수 있다다시 말해 인간은 마귀와 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사람답게 살 수 있다인간이 마귀와 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길은, 반드시 예수 피와 예수 살을 함께 먹어야 한다. 다시 말해 예수 피만 마셔도 안되고, 예수 살만 먹어도 안 된다. 기독교인들이 성찬식을 할때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던 것처럼, 예수 피와 예수 살을 먹어야 비로소 온전케 될 수 있다.  


예수 피를 마시게 되면, 마귀 발아래서 나오게 되고, 예수 살을 먹으면 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간이 예수 피를 마시게 되면 성령을 받게 된다. 그리고 예수 살을 먹게 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피를 마시고 이미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제 기독교인들은 예수 살만 먹으면 된다.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곧 예수 살을 먹는 과정이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죽은 영(귀신)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도 바울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인간이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게 되면, 남자는 남자답게 책임과 의무를 다하게 되고여자는 여자답게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게 된다.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인간은 이런 악한 영으로부터 벗어나야 비로소 인간답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 수 있다오늘 본문에 야고보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말했던 것도 알고 보면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나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말씀이다. 다시말해 성령만 받아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말씀이기 때문에반드시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말씀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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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2-19 19:58
조회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