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마태복음16:13-20

제목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복음16:17-18).

 

예수께서는 반석(磐石)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다예수께서 말씀하신 반석위에 세운 교회란태풍과 비바람이 몰아쳐도 끄떡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든든한 교회를 말한다그러니까 예수께서는 바위처럼 단단한 곳에다 당신의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래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석위에 세운 교회만이 인간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 따라서 반석위에 세운 교회란?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질 영원히 변치 않을 무형교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오늘날 사람 손으로 지은 세상 교회는 어떠한가사람이 만든 세상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끝에 가서는 모두가 무너지고 말게 된다오늘날 기독교의 타락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다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는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모래위에 세워진 교회나 다름없다기독교인들이 들으면 대단히 불쾌하겠지만오늘날 교회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든든한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였다면기독교가 이처럼 타락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타락은 이제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타락한 기독교를 대체할 새로운 그 무엇이 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종교적인 행위만 일삼다가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 


오늘날 기독교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생명을 줄 수 있는 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사람들에게 생명도 주지 못하는 교회가 남아 있게 되면 그리스도를 믿는데 도리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물러가고 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인간의 마음속에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새로운 교회를 세우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당신의 아들로 말미암아 세워질 완전한 교회를 원하셨던 것이다.


히브리서 8장을 보면, 첫 것을 낡아지게 하심은둘째 것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바울 또한 온전한 것이 오면 그동안 성령의 은사로 주었던 모든 것들이 폐하여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성경이 증거하고 있듯이기독교의 타락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그 이유는 성령으로는 인간의 마음속에 온전한 교회가 세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에 불과한 것이다. 기독교가 무너지고 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반석위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선민으로 부름 받은 이스라엘의 유대교도 결국 끝에 가서는 무너지고 말았다그토록 견고하게 지어졌던 예루살렘 성전마저도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이렇게 된 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다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야 예수로 말미암아 온전한 교회가 세워질 것이기 때문이다예수께서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결국 눈에 보이는 세상 교회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즉,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질 영원한 교회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반석위에 세운 교회와 모래위에 세운 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7:24-27).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에 비추어 보면오늘날 기독교는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모래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그 이유는 기독교가 예수 말씀의 토대위에 세워졌더라면기독교는 절대 타락으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그런데 오늘날 기독교가 시작은 뜨겁게 성령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타락의 길로 달려가는 것을 볼 때, 기독교는 말씀의 토대위에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인간의 생각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경이 인간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말하고 있듯이, 인간의 생각위에 세워진 교회는 가면 갈수록 부패의 깊이가 더해져서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말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기독교가 타락의 길을 걷지 않게 될까현제의 기독교인들로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 문제를 기독교인들로서는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 기독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기독교인들이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이제 기독교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그 이유는 아무리 노력해도 기독교인들로서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속사람을 변화시킬 능력이 기독교인들에게는 없기 때문이다인간의 속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은기독교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생명을 주지 못하는 교회라면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생명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성령으로 시작한 기독교 역사가 2천년이 지나고 있지만기독교인들 중에 성령을 받아 속사람이 변화 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가 찾아보라!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변화된 사람이 없다. 그렇다고 성령을 부정하자는 말이 아니다. 성령은 인간의 원죄만 해결할 뿐 자범죄까지 해결해 주지 않는다.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아담이 지은 원죄만 해결해주실 뿐, 인간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까지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성령만 받아서는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인간이 마음속으로 짓는 자범죄를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 한분 뿐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사실을 알수가 없다보니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


하나님께서 의인 한 명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 중에 성령으로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이 단, 한 명면 있어도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기독교인들 중에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미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변화된 자가 한 명도 없다는 말은 아직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제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시게 된 것이다. 계시록에 예수께서 도적같이 오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를 해결하고, 기독교인들의 속사람을 변화시켜 주게 될 것이다.

 

아까 위에서 예수께서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磐石)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하시는 말씀은, 결국 인간의 마음속에다 당신의 교회를 직접 세우겠다는 말씀이다그러니까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영으로 직접 들어오셔서 당신의 교회를 세워 가시는 것이다예수가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계실 때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실 수 없었으나부활하신 후로는 예수도 하나님처럼 영으로 계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실 수 있게 되었다.

 

좋은 예로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180도 회심할 수 있었던 것은부활하신 예수가 영으로 직접 바울 마음속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회심(回心)의 성경적 의미는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믿는다든가 신앙에 불성실했다가 마음을 돌이켜 더욱 철저히 하나님을 믿는 것을 의미한다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입술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것 같았지만실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죽은 영)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자기 마음속에 들어오시자, 그제야 비로소 자신이 더러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했던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성령을 받으면 자신도 곧장 회심(回心)했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성령을 받은 것으로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회심했다고 말할 수 없다기독교인들이 바울처럼 진짜 회심을 경험하려면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셔야 한다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시면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자신이 더러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이런 고백을 하는 자가 진짜 회심을 경험한 자이다.

 

자신을 더러운 죄인으로 고백하는 자는이미 그 사람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증거다성령아래 살 때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다가 비로소 빛 되신 그리스도께서 자기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정오의 빛 보다도 더 밝은 빛을 비추어 주시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인간은 자신이 죽을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이런 자가 바로 죄로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자는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온전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게 된다이런 자가 진짜 회심을 경험한 자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자신이 죄인이라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성령은 하나님 영이라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고 인간의 머리위에 임하여 인간의 영()만 지배하시기 때문에성령을 받아서는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그것을 증거해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성령의 법 아래서는 어떤 일을 하고 나게 되면 도리어 자신의 의()만 쌓게 된다. 가령, 길거리에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빵 나누어 주는 일을 했다고 치자!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뿌뜻함이 올라오게 된다. 이는 자신이 착한 일을 했다는 것이 의(義)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을 몇번하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교만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의(義)가 점점 쌓이게 되면 남을 무시하고 깔보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교만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는 자들을 보면 자신의 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이렇게 성령 아래서 하는 사역들은 열심히 하면 할수록 도리어 자신의 의()만 쌓게 된다바리새인들이 율법에 열심을 냈지만 도리어 자신의 의()만 쌓아갔던 것도 바로 이런 원리 때문이다자신의 의만 쌓게 되면 인간은 패망으로 가고 만다. 유대교도 결국 그렇게 하여 무너지고 말았던 것이다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에 속아서 자신의 의()만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 이방인들로서는,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어느 누구도 성령을 따라 살 수 없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따라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이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두었다가, 유대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를 통해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한 것이었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영적인 율법)을 보내주신 목적 또한 기독교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두기 위한 목적이다. 그런 다음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기 위해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성령만 받으면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방인들 앞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죄인으로 고백하는 자들 마음속에다 당신의 교회를 세워 나가신다이렇게 세워진 교회를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라 부른다이렇게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진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그리고 이 세상 어떤 태풍과 비바람이 몰아쳐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그 이유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그동안 인간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던 죽은 영(귀신)’을 쫓아내고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이런 뜻에서 기독교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기독교는 장차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가 열려야 한다. 건설회사가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 모델하우스를 먼저 짓는다. 그리고 새 아파트가 지어지고 나면, 그 모델하우스는 더 이상 쓸모가 없기 때문에 철거되고 만다. 그런데 새 아파트가 지어졌는데도 사람들이, 모형에 불과한 모델하우스에 들어가 살겠다고 우기는 것이다. 이런 자를 두고 우리는 어리석은 자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기독교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새로은 교회의 주인으로 오셔야 한다.


오늘날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는 자들은기독교를 다시 부흥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기독교는 온전한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교회가 새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유대교가 온전한 교회였다면 왜 무너졌겠는가온전한 교회가 아니었기 때문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흠이나 결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하려면, 우리 마음 가운데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2천 년 전 바울 마음속에다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시고바울의 입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해주셨지만이방인들이 성령을 통해 겉만 번지르르하게 단장할 뿐속은 곪을 대로 곪아 있다. 기독교인들의 곪아서 썩어 있는 부위를 도려내 주시기 위해서기독교 2천 년 역사가 끝나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셨다. 이방인들 앞에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이방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제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그리하면 썩고 병 들었던 인간의 마음속을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도려내고그곳에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반석 같은 새로운 교회를 세우시게 될 것이다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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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3-19 21:15
조회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