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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난자들의 이야기

일만 달란트 빚진 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본문마태복음 1821-35

 

본문은 베드로가 예수께 나와서 형제가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줘야 하는가를 묻는 내용이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일곱 번 뿐만 아니라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시면서 일만 달란트 빛 진자와 백 데나리온 빛 진자의 비유를 들으시며 천국에 대한 것을 말씀해 주고 있다.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 대

 

이 말씀에서 종은, 예수를 믿겠다고 나오는 인간들을 뜻하는 것이고, 임금은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만 달란트란? 노동자 일 년 품삯으로 계산했을 때 약20만년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종이 일만 달란트 빚을 졌는데 갚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는 것에 대해 왜 사람이 갚을 수 없는 금액을 비유로 말씀하셨을까?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들과의 죄악을 돈으로 환산했을 때, 너희가 돈으로는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일깨워주시려고 한 것이다. 또한 하나님 앞에 지은 죄는 우리로서는 갚을 길이 없어 모두가 다 죄 때문에 어두운 지옥으로 간다라는 뜻이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더 명확하게 알기 위해 원죄와 자 범죄로 나누어서 설명해보자!

 

원죄라 함은 우리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인간들에게 들어온 죄악이다. 그래서 이것은 내가 지은 죄악이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전수 되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두고 원죄라고 한다. 그리고 유대인에게는 육체에다 율법을 주셨기 때문에 그들은 율법을 따라 살아야 죄로부터 마음이 보호를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하는 영적인 성령의 법이 있다. 이 법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해놓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에 각자가 다지키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못하면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과 성령의법은 자신이 직접 지은 죄이기 때문에 이를 두고 자범죄 라고 한다. 그래서 인간들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는 원죄이든 자범죄이든 인간들 스스로가 갚을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일만 달란트란 거액의 금액으로 비유를 하신 것이다.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이 말씀의 뜻은,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이나 우리가 지은 죄를 갚아 보려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보지만, 뒤돌아서면 또다시 죄를 짓게 된다. 이는 인간의 마음속에서는 항상 죄를 짓게 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에게는 육체를 입혀 보내 주셔서 믿고 나오는 자들에게는 율법을 범한 자범죄를 사해 주셨고, 후에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원죄까지 사해 주셨다. 따라서 유대인들의 죄에 대한 문제는 이로서 다 해결이 된 것이다.(이를 두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것이다. (:19:30)

 

그리고 이방인들도 그때 흘려주신 예수 피를 믿고 나오는 자에게는,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고 영적인 백성이 되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도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야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역시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였기 때문에 죄인이 되고 말았다. 기독교인들에게도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그를 믿고 나오는 자들에게는 성령의 법을 어긴 자범죄에서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이로서 기독교인들에게도 원죄 자범죄 둘 다 해결되어, 우리 인간으로서는 갚을 길이 없는 죄악들을 하나님 아들을 통해서 모두 탕감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18:28-35).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일만 달란트나 되는 죄를 갚을 수가 없기에,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의 죄악을 용서받고 탕감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나의 동료와 이웃들이 나에게 잘못하는 것을 용서하지 못하고 분을 품고 정죄하고 원수 보듯 한다. 그래서 이런 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지만 이들이 자기의 엄청난 죄는 용서받아 놓고, 서로 동관이나 사람들끼리 짓는 죄는 용서하지 못하는 악함을 보시고 다시 옥에 가두신다는 뜻으로서, 나도 너의 죄를 용서치 않고 다시 물어서 지옥에 보내신다는 무서운 말씀이다.

 

*여기서 잠깐, 유대인의 마음은 이방인들과 달리 율법의 보호를 받고 살았기 때문에 악이 지금 우리 기독교인들처럼 관영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이름을 믿기만 해도 죄를 용서받고 귀신이 떠나갔다. 그러나 마음속에 예수가 계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육신의 소욕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있다. 그래서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제자들조차도 두려워서 떨었고 베드로는 세 번식이나 주님을 부인하고 심지어는 물고기를 다시 잡아 보겠다고 옛날 자기 본업을 찾아 도로 배로 갔던 것이다. 때문에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마지막에 성령이 임해서 죽을 때가지 다시 육으로 돌아가지 말고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끝까지 따라 살아야 구원이 된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주님 앞에서 죄악을 탕감 받았다 하더라도 마음속에 예수께서 주인으로 계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육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여 자신이 하나님 앞에 일만 달란트나 되는 죄악을 탕감 받아 놓고서도 다시 자기 형제나 동관들에게, 자기에게 잘못한 것 즉 사람들끼리 지은 죄를 용서하지 못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 물으면서 정죄하고 다시 갚으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도 저들의 죄를 다시 물어 어두움 속에 가둬 버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이방인들의 마지막 사역이기 때문에 유대인들과 다르다. 이방인들은 유대인들과 다르게 마음 판이 악으로 너무나 단단하게 영글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직접 우리 에게 오셔서, 마음속에 숨어있는 옛 자아 땅의 주인인 죽은 영이 하는 일들을 찾아서 그리스도 앞에 항복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항복한 후에는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의 주인으로 좌정하게 되어, 이때는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죄를 범했다 할지라도, 나도 주님으로부터 엄청난 죄악을 탕감 받았기 때문에 각각 중심에서 형제의 죄악을 용서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 아래에서는 마음속에 옛 자아가 죽은 것이 아니라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죄를 용서해 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상대방을 용서 할 수 없는 것은, 이제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소문을 듣고, 그를 믿겠다고 자신들의 죄를 들고 와서 잘못했다고 하여, 주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 그런데 이들이 상대방 형제가 나에게 잘못한 것을 용서하지 못하고 묻고 따진다면 하나님께서도 너의 죄를 용서치 않으시고 다시 묻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잘 안되고 다시 죄악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은, 입으로는 믿겠다고 하나 자기 자신을 아직 그리스도 앞에 완전히 항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자들 또한 상대방의 죄를 중심에서 용서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하는 것은 참고 할 뿐이지, 그리스도로 완전히 거듭나서 그리스도가 내 주인이 되어주지 않는 이상은 안 된다. 따라서 우리는반드시 내가죽고 그리스도가 나의 새 주인이 되어 주셔야 할 수 있는 것이다.”

 

말씀 전체를 요약하자면, 하나님은 죄가 없는 분이시기에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짓는 죄는 일만 달란트나 되지만, 인간들끼리 짓는 죄는 똑같이 어두운 죄인들끼리 짓는 죄이기 때문에 백 데나리온 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감당할 수가 없는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죽게 생겼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유대인에게는 육체를 입은 예수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을 어긴 죄에서 해결해 주시는 것이다.

 

성령의 법 아래에서는 자신이 어떤 죄인인지를 몰라서 동관의 죄를 용서해 줄 수가 없었지만, 그리스도를 믿고 자기 죄를 시인하고 그리스도를 마음에 주인으로 받아들이면, 그때서야 내 동료나 이웃이 나에게 잘못한 것들을 미워하고 따질 수도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는 자신이 죄로 죽고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다시는 상대방의 죄를 묻지 못하고 다 용서를 해줄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할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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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사라

등록일
2023-11-30 20:4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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