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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복음3:1-15

제목: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한복음3:3-5).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하면 아담이 지은 원죄와 본인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반드시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자범죄)를 해결 받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마셔야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예수 피를 마시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던 마귀가 떠나고, 마귀가 떠난 그 자리를 하나님의 성령이 오셔서  유대인들의 영(靈)을 다시 지배하게 된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 살과 예수 피를 마시는 것을 두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고 말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물'은 죄를 씻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데, 이때 은 예수 육체를 두고 하는 말로서,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반드시 예수 살을 먹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육체가 병든 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을 고쳐 주셨던 것은 모두가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죄를 해결하는 과정들이다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게 되면 죄의 형벌로 육체가 병들게 되는데,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께서 그들의 병든 몸을 고쳐 주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53:5)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 영을 두고 하는 말로서, 예수를 믿고 '자범죄(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은 자들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예수가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세상 임금인 마귀가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있었다. 하지만, 죄 없는 예수를 죽인 마귀가 불법자가 되어 더 이상 인간의 영()을 지배할 수 없게 되자,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의 성령이 오셔서 유대인들의 영()을 다시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예수 역시 성령의 지배를 받고 부터 공생애를 시작하게 되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난 예수는 죄 아래 태어난 인간들과 달리 영과 혼과 육체에 죄가 없기에 성령이 곧바로 올 수 있었다. 


이렇게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를 통해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먼저 사함 받은 후, 마지막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아야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은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는 말할 것도 없고, 아담이 지은 '원죄' 마저도 해결 받지 못하여 성령도 받을 수 없게 되어 결국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오늘날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믿게 되면 예수 피를 마시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먼저 사함 받게 된다.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아야 '성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말은 마귀 발 아래서 나왔다는 말이다. 그러나 마귀 발 아래서 나왔다고 해서 그것으로 이방인들의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 피를 마시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은 후,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먼저 받지 아니하면 이방인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신앙생활 자체를 시작할 수 없다. 이렇게 하여 기독교인들도 '성령의 법'아래서 2천 년 동안 살아왔다. 하지만, 기독교인 누구도 속 사람이 변화된 사람이 없다. 그 이유는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 뿐,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성령의 법' 아래 살던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이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을 쫓아내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야 주셔야 속 사람이 변화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성령을 아무리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속 사람이 변화되지 않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성령과 그리스도를 절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혼동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의 구원은 절대 이루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육체를 입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고, 인간의 머리 위에 임하여 인간의 영()만 지배하신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만 오신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주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속 사람이 변화되어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성령을 그리스도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면 어찌 되겠는가?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는 것과 같다.

 

이방인들에게 오신 성령은, 하나님 법도 없이 살아가던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역할을 하신다. 이에 따라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실 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직도 어둠 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 품속에서 나온 아들만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알 수 있다. 

 

예수도 처음 성령을 받았을 때는 성령께서 예수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신 것이 아니라, 예수 머리 위에 임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성령께서 예수 머리 위에 임하여 예수 마음을 붙잡고 사용하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3:16-17).

 

그러나 성령과 달리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예수의 영으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신다. 예수가 육체로 계실 때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없었으나,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로는 예수도 영으로 계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맨 처음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신 사건이 바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신 일이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셨던 이유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장차 이방인들 앞에 바울 같은 자를 통해서 다시 가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라도 기독교인들에게 미리 보여주지 아니하면,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그리스도를 기독교인들이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듯이, 오늘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현재 예수 피를 마시고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사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제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만 해결 받으면 누구나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도 성령(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천국에 들어가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 무슨 말인가 하면,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유대인들이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예수를 믿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가장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을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아직도 자기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한데 어떻게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어둠 속에 살다 보니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자신의 마음속을 살펴보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게 되어 구원이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속을 살피지 않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가르치는 선생들의 잘못이 더 크다 하겠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야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자범죄원죄가 해결되어 구원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이제 겨우 아담이 지은 원죄하나만 해결되었을 뿐, 마음속의 죄(자범죄)는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다시 말해 이방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을 수 없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너무도 자신만만하게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기독교인들이 아마도 자신을 유대인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도 아닌데,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은혜 때문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마귀를 멸하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하게 된다. 예수 피를 마시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그 증거로 성령이 오셔서 이방인들의 영()을 지배하게 된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이때부터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법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에게 주신 법이 바로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다. 구약 성경이 유대인들의 육체에 주신 율법’ 역할을 한다면, 신약 성경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주신 영적인 율법’ 이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만약 말씀대로 살지 못할 경우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가령, 예수께서 남을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말라고 했으면 품지 말아야 한다. 예수께서 거짓을 말하지 말라고 했으면 거짓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온갖 죄악(미움, 시기, 질투, 분노, 거짓, 음란, 탐욕 등등...)을 가지고 태어나다 보니, 남을 미워하지 않을 수 없고,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않을 수 없으며, 거짓을 말하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여 영적인 율법’ 아래 갇히고 말았다. 이는 유대인들 모두가 율법을 거역하고 율법아래 갇혀 있던 것과 같은 이치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성령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은 이방인 모두를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하나님 목적은 성령을 받고도 말씀대로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을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먼저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이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신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보면서도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비밀을 알 수 없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는 오직 하나님 품속에 나오신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 서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이것만 보더라도 기독교인들은 아직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께서 율법아래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날 이방인들 앞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역시 기독교인들에게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가 구세주라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구세주이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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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4-04-14 12:5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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