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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성령(영적인 율법)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히브리서10:1-18

제목: 성령(영적인 율법)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브리서10: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의 규례에 따라 해마다 예루살렘 성전에 나가 소와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그러면 짐승의 피와 살이 자신들의 죄를 대신해 주는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케 할 수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만약 짐승을 잡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단번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았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일 또한 당장에 그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기억나게 할 뿐,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없이 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 누구도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않아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율법을 지키지 못한 유대인들을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율법 아래 가두어 두어야,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하나님 아들(예수)을 보내서 율법 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런 깊은 뜻을 모르는 유대인들로서는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되려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선민들이라고 하지만 죄 아래 사는 하나님 백성들로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깊은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믿었겠지만,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라 할지라도 예수를 믿고 죄 사함을 받기 전까지는 모두가 어둠 속에 사는 죄인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죄인들로서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고 있는 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율법을 육체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거역하게 되면 하나님의 형벌로 육체가 병들게 되어 있다. 이스라엘 땅에 유독 병든 자가 많았던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으로 부르러 왔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내가 육체가 병들지 않은 의인을 구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육체가 병든 죄인을 구원하러 왔다'고 하는 말과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는 바리새인들은 육체가 병든 자들과 비교하여 자신들은 율법을 잘 지켰기 때문에 육체가 병들지 않았다고 믿었다.


그러나 613가지나 되는 율법은 누구도 온전히 지킬 수 없다. 바리새인들의 육체가 병들지 않았던 것은 율법 몇 가지를 지켰기 때문에 육체가 병들지 않았던 것이지, 그들이 결코 율법을 완벽하게 잘 지켜서 육체가 병들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잘 지켰기 때문에 자신들의 육체가 병들지 않았다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율법을 거역한 자들을 정죄하며 비판하는 것이다. 자신도 죄인이 주제에 남을 비판하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교만한 자리에 앉게 된다. 마귀와 귀신은 그런 자들을 자기 하수인으로 삼아 종으로 부리게 된다.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사도 바울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저주 아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0-12). 바울의 이 말은, 예수가 오시기 전까지는 그리스도 모형 아래서 신앙생활 했더라도 예수가 오신 뒤로는 예수를 믿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율법의 행위를 하나도 빼 놓지 말고 모두 지켜야 한다. 만약 하나라도 율법을 빼 먹는 자들은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당시 예수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지금까지도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가끔 TV에 보면 머리에 터번을 쓴 유대인들이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에 대고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지금도 하나님께 메시아를 보내 달라고 부르짖고 있다고 한다. 종교가 마약보다 더 무서운 것은, 유대인들처럼 잘못된 신앙이 자기 마음속에 뿌리 내리게 되면 '거짓 영'이 자신의 마음을 붙잡고 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거짓 영'에 속아서 살게 된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인간의 생각으로 만든 삼위일체 교리에 세뇌 되어서 좀처럼 거기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말하는 것은 '죽은 영'이 인간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죽은 영'이 인간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이상 인간이 어떤 짓을 해도 잘못될 수밖에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삼위일체 교리를 앞세워 성부, 성자, 성령을 모두 똑같은 분으로 보고 있다. 물론 죄가 없는 측면에서 보면 모두 똑같은 하나님이 맞다. 하지만, 성부, 성자, 성령이 하시는 일은 분명이 각각 다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이를 모두 똑같다고 보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속고 있는 것이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모두 똑같다고 보는 데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망하게 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잘못된 교리가 자신의 영혼을 좀먹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따라서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셔야 한다. 그런데 삼위일체 교리에 빠져 성령과 그리스도를 똑같은 분으로 보고,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를 거듭났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처럼 세상이 멸망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하나님께 메시아를 보내 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다.

 

이런 사고방식 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본문 말씀을 어떻게 받아 드리고 있을까?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아마도 기독교인들 모두가 이런 말씀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이지 자신들에게는 전혀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고 여길 것이다. 그 이유는 자신들은 이미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 구원에 이르렀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는 것도, 삼위일체 교리가 낳은 패단 중에 하나 이다. 

 

그렇다면 정말 기독교인들에게는 본문 말씀이 전혀 해당되지 않는 말씀일까? 본문 말씀이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고, 기독교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면 하나님 말씀은 불공평한 말씀이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율법 아래서 2천 년을 살게 하신 후, 예수를 믿어야 구원이라고 말해 놓고, 율법도 없이 개, 돼지처럼 죄악을 먹고 마시며 제멋대로 살던 이방인들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단번에 구원이라고 말하면 너무나 불공평한 말씀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 공평하신 분이다. 따라서, 유대인들을 율법 아래서 2천 년을 살게 하셨다면,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서 반드시 2천 년을 살게 하신 후,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평하심이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 온전케 되었다면, 기독교인들은 더 이상 예배당에 나아가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릴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를 해결해 주실 메시아를 보내 달라는 의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사람들이 여전히 예배당에 나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 온전케 되었다면 굳이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릴 필요가 없다. 그런데 구원 받았다는 사람들이 여전히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에게 무엇 인가를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짐승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고 있었던 것은, 짐승 보다 더 온전한 제물(예수)을 보내 달라는 의미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은,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려서는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주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 달라는 의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본문 말씀도 그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이 말은 유대인들이 짐승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려서 유대인들의 죄가 도말 되었다면 제사 드리는 일을 진즉에 그쳤어야 한다. 그러나 짐승을 잡아 드린 제사로는 온전케 되지 못하니까 계속해서 유대인들이 똑같은 일(제사)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려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 되었다면 진즉에 예배 드리는 일을 그쳤어야 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유는, 아직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도말 해주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 달라는 의미에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믿으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모두 해결되는 줄 알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오직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죄(자범죄)만 해결해 주실 뿐,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는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는 오직 자기 백성들의 죄(자범죄)만 해결해 주시기 때문이다. 성경도 이를 말하고 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1:21). 따라서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율법 없이 살아가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는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누가 해결해 주시는가?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십자가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신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데, 그때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귀신)’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주인이 되어 주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계신 자는 세상 어떤 풍파에도 요동치지 않는다. 이런 자가 바로 그리스도로 거듭 난자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 죄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원죄가 있고, 두 번째는 인간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가 있다. 아담이 지은 원죄는 마귀의 미혹을 받아 지은 죄이고, 인간 스스로 지은 자범죄는 귀신의 사주를 받고 지은 죄이다. 이에 따라 마귀는 인간의 영()을 지배하게 되고, 귀신은 인간의 혼() , 마음을 장악하게 된다. 인간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이 중에 단, 한 가지라도 해결 받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마귀를 멸하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게 되는데, 그 증거로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게 된다. 이때 성령은 하나님 법도 없이 살아가던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역할을 하신다영적인 율법이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주신 하나님 법으로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가령, 예수께서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다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미움이라는 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다보니 남을 미워하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지은 '자범죄'이다. 이렇게 하여 기독교인들은 현재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온갖 죄악(미움, 시기, 질투, 분노, 거짓, 음란, 탐욕 등등...)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기독교인 누구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타락의 길을 걷고 만다. 오늘날 아무리 유명한 목사나 부흥 강사라도 말년이 좋지 못한 이유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의 유혹을 누구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기독교인들 모두가 현재는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성령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을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성령을 주셨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두어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 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둔 다음,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에 따라 오늘 본문 말씀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씀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도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들어오시면 더 이상 예배당에 나가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릴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자기 마음속에 천국이 도래하였는데 무엇이 또 부족해서 사람 손으로 지은 건물에 나가 예배 드리겠는가? 눈에 보이는 세상 교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만 구심점 역할을 할 뿐, 그리스도가 오시고 난 뒤에는 더 이상 필요 없다.

 

만약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방인들 앞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예배당에 나가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자가 있다면, 그는 성령의 뜻(말씀)대로 모든 행위를 하나도 빼놓지 말고 모두 다 준행해야 한다. 만약 단, 한 가지라도 성령의 뜻대로 실행하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는 영적인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된다. 영적인 율법의 저주 아래 있다는 말은, 생각으로나 마음으로 지은 모든 죄를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모두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유대인들이 613가지나 되는 율법도 온전히 지킬 수 없는데,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영적인 율법은, 유대인들에게 주신 율법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이 생각이나 마음으로 지은 죄까지 모두 하나하나 따지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누가 영적인 율법에서 자유할 수 있겠는가기독교인 누구도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자유케 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무거운 짐()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셨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그동안 죄악 때문에 온갖 근심과 걱정과 불안 속에서 방황하며 살던 생활에서 해방되어 자유케 될 수 있다. 그러나 성령(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가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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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4-04-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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