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성령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

성령은 하나님의 본질의 영으로서, 땅에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이 된 사람들(현재의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역할을 하신다. 그런데 현재의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모두 구원 받았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성령은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고, 하나님이 보내 주신 아들을 믿을 때까지만 그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사역을 하신다. 따라서 기독교인들 앞에 오신 성령은 기독교인들을 강제로 구원에 이르게 하시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인들의 자유의지를 꺾어서 강제로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령께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꺾지 않는다는 말은 가령, 성령을 받은 어떤 사람이 성령을 거역하고 세상 유혹을 따라 타락으로 갈지라도 그를 강제로 성령의 발아래로 붙잡아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대로 어떤 사람이 성령을 따라 살겠다고 몸부림치면 그런 사람에 대하여는 성령께서도 적극적으로 그가 성령을 따라 살도록 더욱더 역사 하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자가 성령을 거역하고 제 멋대로 살다가 죽었을 때 그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는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 살다가 율법을 어겼을 경우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613가지나 되는 율법을 누구도 온전히 지킬 수 없었듯이,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 또한 마음속에 주신 성령의 법을 온전히 지키며 살자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은 상기하고 있어야 한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어기면 율법을 어긴 죄로 말미암아 그들 육체에 온갖 병이 들듯이, 성령의 법을 어긴 사람들 또한 성령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마음속에 온갖 병이 들게 되는데, 그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혹시 주변에서 믿는 자들이 정신분열증 세를 앓고 있다면 이는 십중팔구 성령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찾아온 병이다. 믿는 자가 불안 초조, 근심, 걱정, 심한 우울증, 자살하고 싶은 충동, 성범죄를 저지르고 싶은 충동, 도둑질하고 싶은 마음, 남을 죽이고 싶은 마음 등등... 이런 증상들은 모두 성령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찾아온 병들이다. 이런 병에는 치료약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하나님 아들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어긴 죄로 말미암아 그 증상들(온갖 병들)이 눈에 보이는 육체에 나타난 것이라면,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마음속에 병이 든다. 마음속에 든 병은 사람들 눈에 잘 띠지 않으므로 자신이 그런 병에 걸려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육체에 나타난 병은 병원이나 혹은 신유의 은사를 받은 자들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성령을 거역하여 마음속으로 앓고 있는 정신분열증 같은 병은 이 세상 어느 것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만이 가능하다.

  이렇게 믿는 자가 성령을 거역하지 않고 성령의 뜻대로만 살아가면 천국의 기쁨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지만, 반대로 성령을 거역할 때에는 믿지 않는 자들보다도 훨씬 더 고통을 느끼며 살게 되는 것이다. 사울 왕이 자신을 낮게 여길 때 성신(聖靈)이 임하여 예언하는 능력까지 받아 선지자 노릇까지 할 정도였으나 그가 성령(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서 성신을 거두어가시며 더 이상 선지자 노릇을 하지 못하게 하셨다. 그러자 그가 단번에 귀신에 붙들려 평생을 미친 사람처럼 살다가 일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늘날 성령을 거역한 자들도 이와 같이 마음의 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처음 예수를 믿고 신앙 생활하는 자들에게는 분명히 성령이 좋으신 분으로 역사하시지만, 성령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될 때에는 성령은 엄격하게 심판의 잣대를 들이 대신다. 따라서 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로서는 사실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자가 단 한사람도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것은, 어차피 인간은 모두가 사단의 후손으로 태어나 죄인으로 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이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으므로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어 성령을 받은 자가 이를 거역하게 되면 이를 빌미로 죄로 올무를 씌어 아들 앞에서 죄인으로 손들게 하실 목적에서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고, 성령을 거역한 자들로 하여금 죄의 올무를 씌우신 것은 믿는 자들을 심판하시려는 목적이 아니라, 결국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죄 사함을 받게 하여 구원(영생)에 이르게 하실 목적에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이 얼마나 하나님의 크나큰 배려이신가?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잣대로 잴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그리스도 즉 하나님 아들의 사역은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하나님 아들은 구약에서 크게 쓰임 받던 선지자나 오늘날 성령의 감독자로 크게 쓰임 받고 있는 종(목사)들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낳으신 하나님 아들이다. 아들과 종은 격이 다르다.

  종들은 주인의 뜻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오직 주인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 종이 주인의 뜻을 거역하면 그나마 종의 자리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그래서 종은 열 번 잘하다가 단 한번만 잘못해도 주인집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종은 주인집에서 십 수 년을 머슴살이해도 결코 주인 자리에 오를 수 없다. 주인의 특별한 은혜가 없는한 말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목사직함을 갖고 활동하는 자들은 100%종의 신분이다. 오늘날 신학교만 나오면 무조건 목사라는 직함을 주고 있는데, 목사도 성령께서 세워주신 목사가 있는가 하면, 자기 감동에 못 이겨 혹은 남의 손에 떠밀려 스스로 목사가 된 자들이 있다. 스스로 목사가 된 자들은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당신의 종(목사)이라고 인정해 주지도 않는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께서도 말씀을 넣어주지 않기 때문에 자기생각을 따라 목회하는 자들이다. 구약에서도 이런 자들이 성도들을 달콤한 말로 미혹 했듯이 오늘날에도 사람들 듣기 좋은 말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 목사들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성령께서 세워주신 목사보다는 거짓 목사가 훨씬 더 많이 활동하고 있음은 일찍이 주님께서도 예언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오늘날 성령의 뜻에 따라 목회하는 교회들보다 거짓목사들의 교회가 훨씬 더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은 그만큼 인간들이 타락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타락할수록 자기 자신을 책망하는 소리를 듣기보다는, 자신들을 칭찬하는 달콤한 소리를 훨씬 더 듣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령이 세워주신 목사이던지, 아님 거짓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자들이던 간에, 그들은 모두 종의 신분이기 때문에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가 없다. 따라서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가 없기 때문에 인간들을 구원(영생)에 이르게 하지 못하는 것이다. 혹시 어느 목사가 자신의 능력으로 성도들을 구원에 이르게 한다며 설교하는 자가 있다면 이는 100% 거짓목사다. 성도들에게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는 자들도 마찬가지다.

  인간을 영생에 이르게 할 구원은 오로지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 아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버지께서도 그 권세를 오직 당신의 아들에게만 부여 하셨다.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아들은 이삭의 예표로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땅에 한번 보내 주셨고, 이제 잠시 후면 성령 아래 살고 있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 앞에도 보내질 것이다.

  기독교인들 앞에 보내질 아들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하늘로 오르셨다가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영적인 모습으로 오시는데, 영적인 모습으로는 예수께서도 이 땅에서 마음대로 활동할 수가 없으므로,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한 한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여, 그가 다시 일곱 교회(사람)를 세우게 되는 것이다.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는 일곱 교회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따라서 일곱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되는 것이다. 그 일곱 교회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파하며 믿는 자들을 영생으로 이끌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마음에 모신 자는 겉모습은 이방인들과 똑같은 모습이나 속마음은 이미 예수께서 그 마음을 지배하고 계시므로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게 되는 것이다. 아까 위에서 말한 아버지 영인 성령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꺾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시기 때문에 인간의 자유의지를 꺾어 인간이 자기 마음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죄악 속에 살던 인간이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것을 싫다고 한다면 그는 사단의 자식으로 낙인찍힌 자일 것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자는 자기 마음대로 타락으로 갈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마음속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타락으로 갈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바로 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하시는 사역이 각각 다른 것이다.

  사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땅에서 하나님 백성이 된 것에 불과한 자들이다. 땅에서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그들 모두가 곧장 하늘나라로 인도되는 것이 아니다. 땅에서 하나님백성이 된 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낸 아들을 통해서 반드시 자신의 죄를 사함 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런 절차를 거치치 않은 자들은 하나님께서도 받아 주지 않는 것이다.

  바로 자신을 의롭다고 믿고 있던 바리새인들이 그런 절차를 거치치 않고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는 것을 비유적으로 기록해 놓은 성경 구절이 “마22: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오늘날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자들도 모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있다. 그만큼 인간들에게 그리스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그리스도가 얼마나 인간들에게 중요한 분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리스도를 한번도 마음속에 모셔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까 현재의 기독교인들은 입만 살아서 그리스도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기독교인들 앞에 보내 주셨을 때, 그 아들을 믿는 자들은 분명히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게 되어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죽어서 받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살아생전에 맛볼 최고의 영광인 것이다. 그때 그리스도 영을 모셔본 자는 왜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가는 깨닫게 될 것이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고 살아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 영을 모신 자만이 알곡으로 인정받게 되어 최후에 공중에 재림하실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기성교회에서 예수 믿었으니까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설교를 전해들은 자들은 이런 나의 설명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겠지만, 사도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전과 예수를 만나고 난 후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조금이라도 깨닫는 자라면 내가 하는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설명을 해주어도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의 고정관념을 깨지 않으려는 자들에게는 나의 이 설명이 그림의 떡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야곱의 예표로 이방인들 앞에도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신다는 사실과 그를 믿는 자들은 알곡으로 인침 받게 되어 하나님 나라에 무사히 들어가게 될 것이란 사실이다. 그러나 그를 믿지 않은 자들은 쭉정이로 낙인찍혀 이 땅에서 먼저 버림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자신이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죄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자들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또한 죄인임을 알았기에 그런 자들을 모아서 주님 품으로 안내해 주려고 하는 것이다. 결국 그리스도의 사역은 죄인으로 고백하고 나오는 자들을 주님 품으로 안내해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일이다.

공유하기
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0-31 21:19
조회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