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이삭의 예표와 야곱의 예표!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이삭은 장차 이스라엘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런 사실은 믿는 사람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당시 이삭의 행적을 보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떻게 행동하실 것인가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삭의 아들 야곱은 누구를 예표하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왜 이삭 한 사람으로 이스라엘 역사를 세워나가게 하시지 않고

또 다시 지렁이 같은 야곱을 태어나게 하여 이스라엘 역사를 세워나가게 하셨을까요?

 

성경은 이유없이 기록된 것이 단 한가지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뱃속에서 쌍둥이로 잉태되어,

형 에서는 버림을 당하고 동생 야곱이 선택을 받게 됩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에서를 버리고 사기꾼 같은 야곱을 선택하셨을까요?

 

여기에는 하나님의 큰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런 비밀은 결코 인간의 지혜나 지식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왜 하나님께서 에서를 버리고 야곱을 선택하셨는가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알파와 오메가로 부르는 이유는 시작과 끝이 똑같다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

창세기를 알게되면 계시록이 보이고, 구약을 알게되면 신약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같은 원리로 이삭을 알게되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에 대해서 알게 되고,

야곱을 알게 되면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하나님 아들의 행적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가 만연하던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내 이스라엘 조상을 삼은 것은

장차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과정을 정확히 나타내주시기 위한 밑그림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나이많아 아기를 낳지 못하자, 사라의 몸종을 통하여 이스마엘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약속의 자녀가 아니라 함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말해서 이스마엘은 육신의 자녀요 나중에 태어난 이삭만이 오직 하나님의 영적인 자녀란 것입니다. 그렇다면 육적인 자녀는 오직 약속의 자녀를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앞으로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영적인 아들을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후에 이런 사실은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 아무리 성전에 나가서 열심히 제사를 드렸지만 그런 행위로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자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오는 자들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한 것이 2천년 후에 정확히 맞아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야곱의 예표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삭과 야곱은 출생과정부터가 확연히 다릅니다.

이삭은 엄마(사라)가 나이 많아 도저히 태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태어났지만,

야곱은 리브가의 뱃속에 쌍둥이로 잉태되었다가 일방적인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태어난자입니다.

이삭은 아버지에게 순종의 아들로 그려지는 반면, 야곱은 형의 장자권마저 빼앗은 사기꾼으로 그려집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는 좀더 사내답고 씩씩하게 생긴 형인 에서를 버리고 지렁이 같고 사기꾼 같은 동생 야곱을 선택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하나님 아들을 예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들은 성격이 거칠고 사납습니다. 그리고 다분히 사기꾼 같은 기질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4천년전에 그런 이방인들의 습성을 잘아시고,

이방인들 앞에 오실 하나님 아들도 바로 그런 야곱같은 습성을 지닌자가 아들로 오실 것임을 미리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9:3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첫번째 등장하는 "부딪히는 돌"은 바로 이스라엘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등장하는 "거치는 반석"은 바로 이방인들 앞에 오실 하나님 아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양처럼 순하지만,

이방인들 앞에 오실 하나님 아들은 사나운 이방인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반석처럼 거칠고 단단합니다.

그래야만 이방인들의 습성을 잘알고, 그들을 죄에서 구원하게 될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하나님 아들과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하나님 아들은 각기 모양만 다를뿐 실상은 모두 똑같은 한분입니다.

 

이방인들의 구원과정 역시 이스라엘 구원과정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형으로 부르던 에서는, 현제 땅에서 예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모든 기독교인들을 뜻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야곱의 예표로 오시는 분이 바로 이방인들의 구세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 역시 제 아무리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했다하더라도 그들 스스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하나님 아들을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겠지만, 당시 유대인들도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모두 멸망으로 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지 말것인지는 오직 자신들이 결정해야 할 몫입니다. 이런 사실은 억지로 강요해서도 안되고 또한 억지로 믿으라고 말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세상 지식이나 지혜로는 알 수없고 오직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지혜로만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p.s 위 글을 읽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하시면 상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단, 문의 주실때는 자신의 신분과 다니는 교회와 교단 명칭을 정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뜻은 없고, 우리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좀더 열린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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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010-4724-6307

담임목사: 김석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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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1-01 20:21
조회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