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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이르는 말씀

성령과 그리스도의 영(1)

성령과 그리스도 영!-(1)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과 그리스도 영은 똑같은 분이 아닙니다. 성령은 아버지의 영이요 그리스도 영은 아들의 영입니다. 한집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산다고 해서 똑같은 사람으로 볼 수 없듯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 역시 각각 다른 분입니다. 성령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 또한 각각 다릅니다.

 

성령이 아버지 영이라는 사실은 예수께서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10:20)”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하는 이유는, 사도 바울이 기록한 성경 말씀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바울이 기록한 성경이 잘못 되었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당시 바울은 율법 아래서 유대인으로 살다가 예수를 만나서 변화된 사람이지, 우리처럼 율법도 없이 이방인으로 살다가 예수를 만나서 회심한 사람이 아닙니다. 율법 아래서 살다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처럼 율법도 없이 제 멋대로 살다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과는 구원과정이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당시 바울이 기록한 성경은 자신이 율법아래서 살다가 예수를 만나고 난후의 삶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바울 말씀을 그대로 자신들에게 곧바로 적용시킵니다. 그리고는 자신도 바울처럼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곧 구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율법 없이 살던 이방인들이기 때문에 바울처럼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곧바로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은 살 수 있을지 몰라도, 바울처럼 온전한 그리스도의 삶은 살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바울처럼 그리스도로 온전히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기에 의문을 제기하실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질문을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지도 못할 그 엄한 율법을 주셔서 그 아래서 약2천년 동안 힘들게 살게 하셨을까요? 그냥 우리 이방인들처럼 제멋대로 살게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예수 보내서 믿게 하시면 손쉽게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두가 구원에 이르게 되었을 텐데요.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처럼 쉬운 생각을 못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토록 까다로운 율법을 주어서 그 아래 살게 하셨을까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율법은 하나님께서 믿는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법입니다. 믿는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사람을 의롭게 만들려고 주신 법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서 죄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주신 법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그것을 잘못 적용시켜서 자신들을 의롭게 만드려는 법에 사용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알다시피 율법은 어느 누구도 온전히 지킬 자가 없기 때문에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목적하신대로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그들 앞에 보냈을 때 모두가 아들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었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다가 그만 예수를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지 못해서 결국 멸망으로 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제가 이런 내용을 몇 번씩이나 강조해 드리는 이유는, 바로 우리 기독교인들도 당시 유대인들과 똑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이방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유대인에게 주신 율법과 같은 역할을 하기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았다고해서 곧바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기독교인들중에서 어느 누구도 이런 사실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자가 없는 것은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사는 종들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령아래 사는 종들로서는 이런 사실을 도무지 깨달을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깨닫게 할 목적으로 몇 번씩이나 제가 강조해서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곰곰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2천년 동안을 그 엄한 율법 아래 살게 하신 후에 마지막때에 예수를 보내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율법을 따라 살지 못한 죄인을 찾아내서 아들을 통해서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율법도 없이 제 멋대로 살고 있는 리 이방인들은 무엇으로 자신의 마음속에 숨은 죄악을 찾아내서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알 수 있을까요?

 

세상 법에 의존하여 우리 죄를 제대로 찾아낼 수 있을까요? 설령, 세상 법에 의존하여 우리 죄를 찾는다 해도, 세상 법은 고무줄 법이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고 맙니다. 다시말해서 세상 법은 사람들 눈만 속이면 되기 때문에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양심을 의탁하여 죄를 찾는다 해도 그것 또한 공평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10원을 도둑질 했을때와 10만원을 도둑질 했을때의 양심이 각각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법은 불변합니다. 1원을 도둑질해도 죄인이요 10만원을 도둑질해도 모두 똑같은 죄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법입니다.

 

예수 이름을 믿는 우리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영적인 법)을 보내 주신 목적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성령으로 우리 마음속에 숨은 죄악을 찾아내서 우리가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고 있어야 합니다.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했을 때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고 있어야 하듯이, 기독교인들도 자신이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한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고 있어야 합니다.

 ※율법이 육체의 죄를 찾아내는 법이라면, 영적인 법(성령)은 우리 마음속에 숨은 죄악을 찾아내는 법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 앞에도 당신의 아들을 보내 주셨을 때, 기독교인들 또한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들 앞에서 고백할 때 아들이 그들의 죄를 사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당시 바리새인들처럼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의롭게 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율법으로 구원에 이르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방인들 또한 성령(영적인 법)으로는 아직 마음속에 든 자범죄를 사함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자가 없습니다.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한 기독교역사는 현제 2천년을 끝내고 세로운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2천년 역사와 같은 시간이 흘렀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제 곧 이방인들 앞에도 그 모습을 드러나게 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깨어 있으라! 내가 도적같이 가겠다”고 하신 말씀이 바로 이를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도적 같이 가겠다"는 말씀은 이방인 가운데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그를 통해서 예수께서 말씀(영)으로 오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도 바울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처럼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예수도 그렇게 오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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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1-01 20:23
조회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