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잘못된 복음은 의인을 만들고 참된 복음은 죄인을 만든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장하여 잘못된 복음을 전하는 자는 의인(義人)을 만들고,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죄인(罪人)을 만듭니다.

 

어제께 본 교회 성도가 기쁜선교회(박옥수목사)소속 성도들과 길거리에서 우연히 서로 마주치게 되어,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구원 문제로 서로 옥신각신 하며 논쟁을 벌였던 상황을 이곳에 그대로 옮겨봅니다.

편의상 본교회 성도를 A라 칭하고, 기쁜선교회 성도를 B라 칭하겠습니다.

 

B: 예수 믿으세요?

A: 저도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B: 아! 그러세요? 그럼 구원에 확신이 있으세요?

A: 저는 죄인이라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B: 구원받은 사람은 죄인이라고 하지 않고, 의인이라 부르는 겁니다. 성도님이 아직도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성도님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A: 아니! 날마다 짓는 죄는 어떡하고, 자신을 의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까? 저도 기성교회 다닐때 거기서 성령세례를 받고는 당신처럼 구원 받은줄 알고 자신을 의인으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 날마다 올라는 온갖 여러가지 죄악들 때문에 항상 괴로워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로 기적처럼,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오신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오신 주님이란 성령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해서 말씀으로 오셨다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들려주는 말씀으로 나를 비추어 보니까 비로소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오신 주님께서는 내가 성령의 법을 따라살지 못한 죄인이라고 고백하자,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저의 모든 죄를 다 사해주셨습니다. 그 후로 저는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님을 만나고 나서 얻은 결론이 이럴진데 어떻게 당신은 자신을 의인이라 부른 답니까?

 

A: 그럼 성도님은 날마다 눈으로 보고 짓는 죄, 입으로 말하며 짓는 죄,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온갖 여러가지 죄는 다 어떡하고, 자신을 의인이라 말합니까?

B: 그런 죄는 우리가 상관할바 아닙니다. 그런 죄들은 이미 예수께서 모두다 담당해 주셨으니까요?

 

A: 성경에보면 이방인들 앞에도 예수께서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신들은 주님을 만난적도 없는것 같은데 벌써 모두 다 의인이 되셨다면,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그리스도는 어떻게 믿으실 겁니까?

B: 우리는 이미 예수로 구원 받은 의인들입니다. 따라서 땅에서는 더 이상 예수를 믿을 일이 없습니다. 이제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시면 그때 우리는 모두 들림받게 될겁니다.

 

A: 공중에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최후에 이 세상 끝날에 공중에 재림하시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예수님은 공중에 재림하시기 전에 도적같은 모습(아무도 모르게) 이방인들 앞에 오셔서 죄인들을 구원하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모두들 "깨어 있으라"( 성령의 법으로 모두 죄를 깨닫고 있어라)하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죄를 사함받기도 전에 공중에 들림받을 생각부터 하십니까?

 

본교회 성도가 성경 말씀을 들이대며 조목 조목 따지고 들자, 그들은 말문이 막히는지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슬그머니 자리를 뜨고 말더랍니다.

 

이는 비단, 기쁜선교회에 속해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기성교회에서도 교회다니면 모두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법(성령의 법)을 통해서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기 위해 다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의 법을 통해서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달아 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들 의인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모두들 이런식으로 생각하다가 아들을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갔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통해서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되면, 기독교인들 역시 장차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실 하나님 아들을 믿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역시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가게 됩니다.

 

기쁜선교회 소속 사람들처럼 자신의 마음속에 이미 예수가 계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대단히 위험합니다. 설사, 자신의 마음속에 예수가 계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는 더욱더 자신을 죄인으로 낮추게 되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자기 자신을 의인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을 "죄인중에 괴수"라고 표현했습니다. 사실이 이럴진데 어떻게 그들은 자신을 의인이라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예수를 가장한 가짜 영에게 속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런 자들을 두고 성경에서는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라 부릅니다.(요일4장)

 

어둠속에서 평생을 살아오던 사람이 처음으로 밝은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눈을 떠서 자기 자신을 보게 되니, 비로소 자기 자신이 어둠의 자식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약 밝은 빛을 보지 못했다면 그는 평생을 어둠속에서 살다가 멸망으로 갔을 겁니다.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게 되면 모두가 이런 사람들이 되고 맙니다.

 

성령은 이방인들 마음속에 숨은 죄악을 찾아내기 위하여 주신 율법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영은, 장차 이방인들 마음속에서 어둠을 몰아내고 인간의 주인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이방인들 마음속에도 그리스도께서 오셔야만이 비로소 이방인들이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곧 온전한 구원입니다. 우리가 왜 영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는지 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거짓목사가 전하는 말을 듣고 모두가 의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다가 도리어 그리스도를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으로 의인이 되어간다면, 기독교인들 또한 모두 바리새인들 꼴이 되고 말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법을 통해서 모두가 죄인이 되어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죄인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들의 죄를 사해주십니다.

그러나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정반대 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자신을 구원 받은 의인으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성령의 법을 거역한 죄인으로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이 생각하고 판단하기에 따라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을것인가?

믿지 못할것인가가 결정 되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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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1-01 20:30
조회
68